Elif Shafak: The revolutionary power of diverse thought
엘리프 샤팍(Elif Shafak): 다양한 발상이 만들어내는 혁명적인 힘
Elif Shafak explicitly defies definition -- her writing blends East and West, feminism and tradition, the local and the global, Sufism and rationalism, creating one of today's most unique voices in literature. Full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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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caught me by surprise.
강연을 한 후에
at a literary festival,
experience an overlap in their senses
이에 대해 흥미를 느껴왔다고 말해줬죠.
by this subject, myself included.
and said, "Yeah, I know all of that.
다소 급하게 제 말을 끊으며
학교에서 배운걸요.
We learned it at school.
그 속에 다양한 음식, 재료
of food and ingredients
들어있다고 하셨어요.
배가 고파진대요.
배고파지지 않는지 궁금했어요.
get hungry when you write?
맛보지 않을까 생각했죠.
maybe you could taste words.
색깔이 있었고
has a different color,
is quite pungent, almost perfumed,
그 소녀에게 했다가는
all of this to the teenager,
너무 이상할 것 같았어요.
기다리고 있었거든요.
상황과 맞지 않게
what I was trying to convey
allowed me to say.
늘 쓰던 방법을 썼습니다.
in similar situations:
입을 닫았습니다.
and I stopped talking.
the truth was complicated,
더 이상 말을 하지 않았죠.
입을 다물면 안된다는 걸
remain silent for fear of complexity.
시작하려 합니다.
to give on that day.
가끔은 그렇습니다.
그 맛부터가 다릅니다.
a different flavor than sad words.
the word "creativity" taste like,
단어의 맛은 어떨까?
this last word that troubles me.
절 고민하게 합니다.
달콤한 맛을 남기죠.
아니면 황금 사과처럼요.
뭔가 싸한 맛이 감돌죠.
there's more and more people
저처럼 뒤섞인 감정들을
the culture, the land, the food.
음식과 동질감을 느끼고
정치인들이 불만스러워서
by its politics and politicians,
분노를 느끼기도 하죠.
of despair or hurt or anger.
our emotional intelligence.
필요에 대해 말하고자 합니다.
pays very little attention to emotions.
are so busy with data and metrics
간과하는 것 같습니다.
those things in life
나타낼 수 없기 때문이죠.
under statistical models.
이것이 실수라고 생각합니다.
for two main reasons.
존재이기 때문이죠.
I think we all are like that.
역사에 있어 새로운 단계에
a new stage in world history
guide and misguide politics
방향으로 향하기도 합니다.
and social networking,
더 증폭되고 양극화되어
around the world quite fast.
about economic factors,
너무도 적다는 겁니다.
about emotional factors.
자각하는 것을 과소평가 할까요?
feelings and perceptions?
지적 과제 중 하나라고 생각합니다.
of our biggest intellectual challenges,
are replete with emotions.
감정으로 가득 차 있기 때문입니다.
진보적이지 못한 정치인들이
exploiting these emotions.
보아왔습니다.
and among the intelligentsia,
on economic inequality worldwide,
두어야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to emotional and cognitive gaps worldwide
인지적 격차가 있음을 알고
이스탄불에 살던 무렵
living in Istanbul,
연구하던 한 미국인 학생이
women writers in the Middle East
그녀가 이런 말을 했습니다.
in our exchange, she said,
이유를 알 것 같아요.
아닌지 잘 모르겠어요.
why you're not a feminist,
그 순간은 지나갔습니다.
두 가지 가상의 진영으로 나누고
into two imaginary camps,
were liquid countries.
액체처럼 불안정한 나라들이고
바다 같은 곳이었습니다.
not yet settled.
namely the West,
"서양"이라고 불렀던 곳은
that needed feminism
인권운동이 필요했습니다.
unfortunate enough
그런 나라에 태어난 이들은
계속 투쟁해야 했습니다.
for these most essential values.
어려움을 이겨낼 거라는 것이었습니다.
would someday catch up.
in the progress of history
기본질서의 승리 안에서 말이죠.
지지하기는 해도
of other people elsewhere,
did not have to struggle
was shattered to pieces.
더는 따르지 않습니다.
this dualistic pattern
does not necessarily move forward.
나아가지 않는다는 걸 알고 있습니다.
심지어 역행하기도 하죠.
can make the same mistakes
증조부모대에 했던 실수를
versus liquid countries.
없다는 걸 알죠.
살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in liquid times,
말했듯이 말이죠.
다른 방법으로 정의했습니다.
definition for our age.
to be walking on moving sands.
걷게 될 거라고 말하곤 했죠.
우려할 점이 더 많다고 생각합니다.
slide backwards into authoritarianism,
훨씬 더 많기 때문입니다.
to be a vital moment,
더없이 중요한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for global sisterhood as well.
작은 고백을 하나 하려고 합니다.
before I go any further.
an international conference or festival,
축제에 참여하면서
하나에 속했습니다.
of the more depressed speakers.
공존에 대한 우리의 꿈이
and how our dreams of coexistence
짓밟혀가는 걸 지켜보며
with a bewildering speed,
조금 의기소침해졌습니다.
quite demoralized.
다른 우울한 작가들이 있었죠.
some other gloomy writers,
파키스탄, 방글라데시
such as Egypt, Nigeria, Pakistan,
China, Venezuela, Russia.
그리고 러시아 등에서 온 작가들은
미소를 보내곤 했습니다.
at each other in sympathy,
부를 수 있습니다.
Writers International Club.
국제적 모임'을 줄인 말이죠.
일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영입하기 시작했죠.
시인들이 먼저 참여하고
joined first, came on board.
폴란드의 작가들이 참여했죠.
네덜란드, 프랑스의 작가들.
from Austria, the Netherlands, France,
영국의 작가들도 참여했죠.
where I live and where I call my home,
우려하기 시작했습니다.
the fate of our nations
된 것처럼 느꼈을 겁니다.
in our own motherlands.
very depressed for a long time,
그리 익숙치 않았던 새 멤버들이
they were so not used to feeling this way
이집트의 작가들이
from Bangladesh or Turkey or Egypt
또는 트럼프 선거 이후의
or from post-election USA.
위로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죠.
농담은 접어두겠습니다.
of unprecedented challenges,
어려움에 맞닥뜨렸고
반작용을 가져왔습니다.
느리게 가고 싶어 하고
갈림길에 서 있습니다.
선동가들이 등장하기 때문이죠.
enters into the picture.
how collective sentiments work
이익을 챙길 수 있는가를 압니다.
can benefit from them.
특정한 집단에 속하고
belong in our tribes,
더 안전할 거라고 말하죠.
if we are surrounded by sameness.
모습을 드러냅니다.
and in all shapes.
이끄는 별난 정치인의 모습이거나
of a marginal political party
preaching dogma and hatred,
백인 우월주의 연설가일 수도 있죠.
Nazi-admiring orator somewhere else.
전혀 연관이 없어 보이지만
they seem disconnected.
and how they inspire movements,
공통점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unmistakable quality in common:
싫어한다는 것이죠.
of an authoritarian personality."
너그럽지 못한 특성이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은 아닐까요?
of the age we're living in?
미묘한 뉘앙스는 사라져가고
I see nuances withering away.
one anti-something speaker
논쟁을 벌이곤 합니다.
더 재밌어하죠.
if they shout at each other.
is supposed to be nourished,
가득해야 할 학계에서도
대결이 펼쳐지는 것을 볼 수 있죠.
competing with a firmly theist scholar,
지적 교류가 아닙니다.
충돌일 뿐이죠.
between two certainties.
곳곳에 존재한다고 생각합니다.
부정당하고 있습니다.
to be complex.
니스, 파리, 브뤼셀부터
terror attack after another.
연이어 보아왔습니다.
테러범에 대한 반감을 드러낼 때면
and when you react against the cruelty,
SNS 메시지를 접하게 됩니다.
너무 널리 퍼져있기 때문에
연민을 느끼냐는 겁니다.
왜 그렇지 않나요?"
for civilians in Yemen
이해하지 못한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요.
who write such messages
and stand in solidarity with
함께 연대할 수 있는 대상은
모든 피해자들이라는 것입니다.
in the Middle East, in Europe,
미국이든, 어디든 상관없이
that we don't have to pick one pain
장소만을 골라야 하는 것이 아님을
민족주의의 영향이라 봅니다.
tribalism does to us.
무감각해지게 만들었죠.
to the suffering of other people.
항상 이렇진 않았단 겁니다.
we weren't always like this.
책을 낸 적이 있는데요.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I did lots of events.
살펴볼 기회를 얻었죠.
younger kids in Turkey.
대담함은 항상 놀라웠습니다.
how much empathy, imagination
가까운 모습을 보이고 있었습니다.
to become global citizens
when you ask them,
작가가 되고 싶어하고
to be poets and writers,
자신감있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조심스러워졌으며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를 꺼려했습니다.
지우도록 가르쳤습니다.
to erase their individuality.
다양성이 사라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우리 내면에서도요.
and within ourselves.
I do know that the loss of diversity
얼마나 큰 손실인지 압니다.
투옥시킨 국가가 되어버렸습니다.
the world's biggest jailer
over there in Turkey
하나의 환상이었던 것처럼
was an illusion,
착각에 지나지 않습니다.
다양한 목소리들이 존재하니까요.
a multiplicity of voices inside.
하피즈는 이런 말을 했습니다.
every ingredient necessary
모든 재료가 들어있습니다.
기쁨으로 만들 재료들입니다.
잘 버무리기만 하면 됩니다."
is to mix those ingredients."
지중해 지역에도 애착을 갖고 있습니다.
선택에 의해 유럽인으로 살고 있고
런던 사람이 되었죠.
사람이라고 생각하고
as a global soul, as a world citizen,
이야기꾼이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just like all of us do.
여러 곳에 애착을 느낍니다.
다양한 이야기들을 의미하죠.
mean multiple stories.
chase stories, of course,
이야기를 좇기 마련입니다.
침묵에도 관심을 갖는다고 봅니다.
interested in silences,
문화적 금기말이죠.
관심을 가지죠.
글로 표현하며 싸워왔습니다.
about and written extensively
한 가지 깨달은 것이 있었죠.
to say in a public space
밝힐 만한 용기가 없었다는 겁니다.
그리고 조롱과 증오를
너무 두려웠기 때문이죠.
복잡한 것에 대한 두려움으로
ever, remain silent
불안함을 겪어 왔고
no stranger to anxieties,
about the power of emotions --
이야기하고 있음에도
없지는 않다는 것이었습니다.
순간이 찾아오는 것입니다.
or a threshold --
지치는 순간이 오는 거죠.
have their own tipping points.
존재한다고 봅니다.
더 강한 것은
인식하는 것뿐만 아니라
사실을 인식하는 것입니다.
각각의 집단으로 나누려 들지만
유대관계에 있습니다.
가득 차 있음 알고 있습니다.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말했습니다.
Khalil Gibran used to say,
침묵을 배웠고
더 없이 좋은 좌우명입니다.
the need for global solidarity.
규정지으려 하는 이들로부터는
the beauty of cosmopolitanism
아름다움을 배울 것입니다.
알려드리고 싶습니다.
with one word, or one taste.
'모국'을 뜻합니다.
means "motherland."
이동식 텐트를 의미하기도 합니다.
because it makes me think
존재해야하는 건 아니라는
to be rooted in one place.
품고 다닐 수 있습니다.
딱 한 곳이라고 생각합니다.
ABOUT THE SPEAKER
Elif Shafak - NovelistElif Shafak explicitly defies definition -- her writing blends East and West, feminism and tradition, the local and the global, Sufism and rationalism, creating one of today's most unique voices in literature.
Why you should listen
Elif Shafak is an award-winning novelist and the most widely read female writer in Turkey. She is also a political commentator and an inspirational public speaker.
She writes in both Turkish and English and has published 15 books, 10 of which are novels, including the bestselling The Bastard of Istanbul, The Forty Rules of Love and her most recent, Three Daughters of Eve. Her books have been published in 48 languages. She is published by Penguin in the UK and represented by Curtis Brown globally.
Shafak is a TEDGlobal speaker, a member of Weforum Global Agenda Council on Creative Economy in Davos and a founding member of ECFR (European Council on Foreign Relations). She has been awarded the title of Chevalier des Arts et des Lettres in 2010 by the French government.
She has been featured in and contributes to major newspapers and periodicals around the world, including the Financial Times, The Guardian, the New York Times, the Wall Street Journal, Der Spiegel and La Repubblica.
Shafak has an academic background and has taught at various universities in Turkey, UK and USA. She holds a degree in International Relations, a masters degree in gender and women's studies and a PhD in political science. She is known as a women's rights, minority rights and LGBT rights advocate.
Shafak has been longlisted for the Orange Prize, MAN Asian Prize, the Baileys Prize and the IMPAC Dublin Award, and shortlisted for the Independent Foreign Fiction Prize and RSL Ondaatje Prize. She sat on the judging panel for the Independent Foreign Fiction Prize (2013); Sunday Times Short Story Award (2014, 2015), 10th Women of the Future Awards (2015); FT/Oppenheimer Funds Emerging Voices Awards (2015, 2016); Baileys Women’s Prize for Fiction (2016) and Man Booker International Prize (2017).
As a public speaker, Shafak is represented by The London Speaker Bureau and Chartwell Speakers and Penguin Speakers Bureau. She lives in London.
Elif Shafak | Speaker | 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