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 2007
Liz Diller: The Blur Building and other tech-empowered architecture
리즈 딜러, 건축과 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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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G 강연에서 건축가 리즈 딜러(Liz Diller)가 벽이 안개로 된 블러 빌딩, 조명과 함께 빛나는 목재로 둘러 둘러 쌓인 새롭게 개조된 알리스 털리 홀과 같이 관객을 사로잡는 강연만큼이나 남다른 본인의 회사 DS+R의 프로젝트를 소개한다
Liz Diller - Designer
Liz Diller and her maverick firm DS+R bring a groundbreaking approach to big and small projects in architecture, urban design and art -- playing with new materials, tampering with space and spectacle in ways that make you look twice. Full bio
Liz Diller and her maverick firm DS+R bring a groundbreaking approach to big and small projects in architecture, urban design and art -- playing with new materials, tampering with space and spectacle in ways that make you look twice. Full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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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ide from keeping the rain out and producing some usabl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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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
7000
비가 새지 않게 하고 사용가능한 공간을 만들어내는 것을 제외하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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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chitecture is nothing but a special-effects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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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00
4000
건축은 우리를 즐겁게 하고 불쾌하게 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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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delights and disturbs the s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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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0
3000
특수 효과 기계에 지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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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work is across media. The work comes in all shapes and siz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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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000
5000
우리는 다양한 매체를 이용합니다. 저희 작업은 모양도 크기도 각양각색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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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small and large. This is an ashtray, a water gla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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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000
4000
작은 것도 있고 큰 것도 있습니다. 보시는 것은 재떨이이자, 유리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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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urban planning and master plann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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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00
3000
도시계획이나 마스터플래닝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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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ater and all sorts of stuf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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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
4000
연극공연과 같은 것까지 안하는게 없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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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thing that all the work has in comm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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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0
2000
저희 작업에 있어 공통점이라고 할 만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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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hat it challenges the assumptions about conventions of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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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
5000
기존에 해오던 대로 공간을 꾸려나가겠지 하는 것에 도전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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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se are everyday conven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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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000
2000
날마다 익숙해진 관습같은 것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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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nventions that are so obvious that we are blinded by their familia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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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000
5000
너무 익숙해서 우리가 눈이 멀고 말게 한 것들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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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ve assembled a sampling of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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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000
4000
저는 어떤 특정한 특수효과를 만드는데 이용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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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all share a kind of productive nihilis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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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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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나 생산적인 니힐리즘을 갖고 있다는 면에서 비슷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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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used in the service of creating a particular special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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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젝트를 몇개 모아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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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at is something like nothing, or something next to no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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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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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아무것도 아닌것이나 마찬가지인 것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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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done through a form of subtraction or obstruction or interfer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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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000
5000
무언가를 빼어 버리거나 거스르거나 막아버리는 형태를 통한 작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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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world that we naturally sleepwalk throug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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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000
4000
우리가 자다가 걷고 있는 것처럼 그냥 지나쳐 버리는 세상에서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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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n image that won us a compet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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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1000
3000
지금 보시는 이 이미지로 저희는 2002 스위스 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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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an exhibition pavilion for the Swiss Expo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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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4000
4000
전시 파빌리온 설계 경기에 당선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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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 Lake Neuchatel, near Genev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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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8000
2000
제네바 근처의 Neuchatal호 근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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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e wanted to use the water not only as a conte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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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0000
3000
여기에서 우리는 물을 단순한 주변환경으로서가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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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as a primary building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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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
건축의 주된 재료로서 사용하고자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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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wanted to make an architecture of atmosp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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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5000
3000
주변환경을 가지고 건축을 하고 싶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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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no walls, no roof, no purpose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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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벽도, 지붕도, 목적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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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a mass of atomized water, a big clou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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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1000
3000
마치 분자화된 물의 덩어리로, 거대한 구름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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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proposal was a reaction to the over-satu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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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0
이 안은 최근 국내외 엑스포에서 일어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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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f emergent technologies in recent national and world exposi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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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7000
5000
최신기술 과포화상태에 대한 반응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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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feeds, or has been feeding, our insatiable appet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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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2000
5000
그것은 더욱 거대한 디지털 기교를 통한 시각적 자극에 대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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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 visual stimulation with an ever greater digital virtuos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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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
우리의 끝없는 요구를 만족시켜오기도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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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h definition, in our opinion, has become the new orthodox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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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00
4000
우리의 생각으로는, High Definition(HD)은 새로운 정설이 되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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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e ask the question, can we use technology, high technolog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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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8000
4000
우리는 이런 질문을 던졌습니다. 기술을, 최신기술을 사용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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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make an expo pavilion that's decidedly low defin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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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000
6000
공간과 외벽에 대한 관념에 도전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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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also challenges the conventions of space and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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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8000
3000
그리고 시각적인 면에 의존하는 우리자신을 되돌아 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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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rethinks our dependence on vis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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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1000
2000
의도적으로 저해상도 (low definition)인 엑스포 전시관을 만들 수 있을까 하고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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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is is how we sought to do i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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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3000
3000
그래서 이것이 우리가 이를 실현하기 위한 방법으로 찾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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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ter's pumped from the lake and is filter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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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00
2000
호수의 물을 퍼 올려 여과 하고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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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hot as a fine mist through an array of high-pressure fog nozz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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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0
5000
3만 5천개의 정렬된 고압 노즐로부터 미세한 안개를 뿜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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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000 of them. And a weather station is on the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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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3000
4000
건물에 장착된 기후 감지 장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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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reads the shifting conditions of temperature, humid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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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7000
3000
그것은 기온, 습도, 풍향, 풍속, 결로점등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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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d direction, wind speed, dew poi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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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000
3000
변화를 읽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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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 processes this data in a central compu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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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3000
3000
수집된 데이터를 중앙컴퓨터에서 처리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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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calibrates the degree of water press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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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6000
3000
수압과 부분별 배출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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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distribution of water throughou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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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9000
2000
조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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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s a responsive system that's trained on actual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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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1000
5000
실제 날씨변화에 반응하도록 고안된 시스템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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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this is just in construction, and there's a tensegrity stru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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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6000
4000
이것은 건설중의 사진으로, 텐세그리티 구조입니다.
03:06
It's about 300 feet wide, the size of a football fie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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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0000
3000
너비가 약 300피트로 미식축구 경기장 사이즈 정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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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t sits on just four very delicate colum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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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3000
4000
그리고 매우 가녀린 4개의 기둥 만으로 서있습니다.
03:13
These are the fog nozzles, the inte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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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00
3000
이것들이 인터페이스인 안개 노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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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basically the system is kind of reading the real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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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0000
4000
말하자면 이 시스템은 실제 기후를 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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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producing kind of semi-artificial and real wea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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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000
4000
반인공인 실제 날씨효과를 만들어 냅니다.
03:24
So, we're very interested in creating weather. I don't know wh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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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000
4000
보시다시피, 우리는 날씨를 만들어내는데 굉장히 흥미가 있었습니다. 왜 인지는 저도 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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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w, here we go, one side, the outsid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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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00
3000
자 바깥쪽에서 본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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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en from the inside of the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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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000
2000
그리고 이게 안쪽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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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can see what the quality of the space w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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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00
2000
공간이 어떤 느낌이었는지 보이실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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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like entering any normal sp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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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00
3000
여느 일상적인 공간에 들어가는 것과 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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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ering Blur is like stepping into a habitable medi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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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0
4000
블러 빌딩으로 들어가는 것은 거주 가능한 매체속에 발을 들여놓는 것과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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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formless, featureless, depthless, scaleless, mass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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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6000
5000
형태, 특징도, 깊이, 스케일, 질량성도
03:47
purposeless and dimensionl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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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000
2000
정처도 없고 크기도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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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l references are era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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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3000
3000
어딘지도 알 수 없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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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aving only an optical whiteout and white noise of the pulsing nozz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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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6000
6000
오직 시각적 백지상태와 노즐에서 뿜어져 나오는 백색음(white noise)만 있을 뿐입니다.
03:58
So, this is an exhibition pavil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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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2000
3000
말하자면 (아이러니 하게도), 안에, 볼 것도 할 것도 없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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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re there is absolutely nothing to see and nothing to 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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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5000
3000
전시관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04:05
And we pride ourselves -- it's a spectacular anti-specta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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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9000
6000
우리는 자랑 스러워했습니다. 기존의 장관(壯觀;spectacle)에 대한 관념을 벗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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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which all the conventions of spectacle are turned on their hea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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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5000
4000
스펙터클한 안티스펙터클을 만들어냈으니까요.
04:15
So, the audience is dispers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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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9000
2000
관람객들은 뿔뿔이 흩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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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cused attention and dramatic build-up and clima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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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000
3000
집중력과, 극적으로 지어진 건물과 클라이막스는
04:20
are all replaced by a kind of attenuated atten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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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4000
3000
모두 흐리멍텅한 집중력으로 대체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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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sustained by a sense of apprehension caused by the f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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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7000
4000
안개가 가져다 주는 불안감 때문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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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is very much like how the Victorian novel used fog in this w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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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000
6000
빅토리아풍 소설에도 안개라는 것이 이런식으로 이용 되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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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here the world is put out of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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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7000
3000
세계는 흐리멍텅해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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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le our visual dependence is put into focu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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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0000
3000
시각에의 의존은 더 강렬해 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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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ublic, you know, once disorien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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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4000
3000
사람들은, 들어가서 길을 잃었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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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 actually ascend to the angel deck abo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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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7000
4000
엔젤데크(angel deck)로 올라갈 수 있죠.
04:47
and then just come down under those lips into the water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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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1000
3000
그리고 나서는, 저기 입술같은 것으로 다시 들어가서 워터 바(Water Bar)로 갈 수 있습니다.
04:50
So, all the waters of the world are served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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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4000
2000
워터 바에서는 세상의 별의별 물을 다 판매합니다.
04:52
so we thought that, you know, after being at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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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6000
4000
우리는 생각하기를, 물가에 갔다가
04:56
and moving through the water and breathing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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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0000
3000
물 사이로 지나다니다가, 물로 숨을 쉬고나서
04:59
you could also drink this buil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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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3000
3000
이 건물 자체를 (물처럼) 마셔버리는 것이라고 생각을 했죠.
05:02
And so it is sort of a the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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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6000
4000
그리고 이것은 일종의 테마입니다만,
05:06
but it goes a little bit, you know, deeper than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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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0
3000
그것 보다는 조금 더 깊은 뜻이 있습니다.
05:09
We really wanted to bring out
80
293000
2000
끄집어 내기를 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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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r absolute dependence on this master sen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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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5000
4000
시각에 대한 우리의 절대적인 의존성을 말입니다.
05:15
and maybe share our kind of sensibility with our other sen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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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9000
4000
그리고 이런 감각을 우리가 가지고 있는 다른 감각들과 공유하게 하고 싶었습니다.
05:19
You know, when we did this project it was a kind of tough s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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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3000
4000
지금 와서 말이지만, 처음 이 프로젝트를 제안했을때 쉽게 넘어오지 않았습니다.
05:23
because the Swiss said, "Well, why are we going to spend,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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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7000
2000
스위스 측이 이렇게 말했죠. "음, 왜 우리가 천만 달러나 들여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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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million dollars producing an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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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9000
4000
이미 흔하디 흔하고 우리가 안그래도 싫어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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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we already have in natural abundance that we h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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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3000
2000
효과를 만들어내야 하죠?"
05:31
And, you know, we thought -- well, we tried to convince th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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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5000
5000
그래서 우리는 생각했습니다. 설득하려고 노력했죠.
05:36
And in the end, you know, they adapted this as a national ic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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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0000
6000
그리고 결국엔 그들은 이것을 의심많은 스위스 사람들을 상징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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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came to represent Swiss doubt, which we --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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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6000
5000
국가적 상징물 같은 것으로 받아 들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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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was kind of a meaning mach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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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1000
2000
모든 사람이 스스로 의미를 부여할 수 있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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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everybody kind of laid on their own meanings off o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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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3000
2000
일종의 '의미기계'가 되었습니다.
05:51
Anyway, it's a temporary structure that was ultimately destroy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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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5000
3000
어쨌든 이것은 궁극적으로는 해체되는 임시 구조물이고,
05:54
and so it's now a memory of an apparition, actuall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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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8000
4000
지금은 실제로 환영의 기억이 되어 있습니다만,
05:58
but it continues to live in edible for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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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2000
3000
여전히 먹을 수 있는 형태로 살아 남아 있습니다.
06:01
And this is the highest hono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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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5000
2000
스위스에서 건축가에게 부여되는
06:03
to be bestowed upon an architect in Switzerland -- to have a chocolate b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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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7000
5000
최고의 영예는. 초콜릿바에 새겨지는 것이죠.
06:08
Anyway, moving al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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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2000
2000
어쨌거나 넘어가겠습니다.
06:10
So in the '80s and '90s, we were mostly known for independent work,
98
354000
5000
80년대와 90년대에는 우리는 독립적으로 추진한 작업들로 알려져 있었습니다.
06:15
such as installation artist, architect,
99
359000
4000
미술관이나 비영리 단체에서 의뢰를 받고
06:19
commissioned projects by museums and non-for-profit organizations.
100
363000
5000
작업을 하는 설치 미술가나 건축가들 처럼 말입니다.
06:24
And we did a lot of media wo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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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8000
3000
그리고 우리는 미디어 관련 작업을 많이 했고,
06:27
also a lot of experimental theater projects.
102
371000
2000
실험적인 연극 관련 작업도 많이 했습니다.
06:29
In 2003, the Whitney mounted a retrospective of our work
103
373000
5000
2003년에 휘트니 미술관 우리 작업의 회고전을 올렸는데
06:34
that featured a lot of this work from the '80s and '90s.
104
378000
3000
거기에는 이 80~90년대의 작품이 다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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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ever, the work itself resisted the very nature of a retro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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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2000
6000
그러나, 작품 그 자체는 회고전의 성격에 반하는 것이 있었지만,
06:44
and this is just some of the stuff that was in the show.
106
388000
3000
전시회에 올라간 작업을 몇개 보여드리겠습니다.
06:47
This was a piece on tourism in the United Stat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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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1000
3000
이것은 미국내 투어리즘에 관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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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Soft Sell" for 42nd Stre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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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4000
3000
이것은 42번가에 대한 "부드러운 유혹(Soft Sell)"이라는 작품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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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was something done at the Cartier Found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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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97000
3000
카르티에 파운데이션(Cartier Foundation, 빠리)에 전시된 작업입니다.
06:56
"Master/Slave" at the MOMA, the project series, a piece called "Parasite."
110
400000
5000
MOMA(뉴욕)에 전시된 "마스터/슬레이브 (Master/Slave)"전 중 "파라사이트(Parasite)"라고 불리는 작업입니다.
07:01
And so there were many, many of these kinds of projects.
111
405000
3000
그리고 거기에는 이와 같은 류의 많은 작업들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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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 they gave us the whole fourth floor, and, you k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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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8000
6000
어쨌든, 미술관은 4층 전체를 모두 사용하게 해주었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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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problem of the retrosp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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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4000
2000
그 회고전이라는 것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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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something we were very uncomfortable with.
114
416000
2000
우리를 굉장히 불편하게 하는 무언가가 있었습니다.
07:14
It's a kind of invention of the museu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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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8000
2000
미술관들이 만들어낸 개념으로
07:16
that's supposed to bring a kind of cohesive understand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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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000
4000
그동안의 여러 작업을 대중이 하나의 무언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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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he public of a body of work.
117
424000
2000
이해할 수 있도록 해야하죠.
07:22
And our work doesn't really resolve itself into a body in any way at 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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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6000
5000
그리고 우리의 작업은 이렇게 하나의 무언가로 한데 묶을 수 있는 것이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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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one of the recurring themes, by the way, that in the work
119
431000
5000
게다가, 작업 속에 반복해서 나타나고 있던 테마중 하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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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a kind of hostility toward the museum its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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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6000
3000
일종의 미술관 자체에 대한 적의(hostility)였습니다.
07:35
and asking about the conventions of the museum, like the wall, the white w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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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9000
5000
예를 들어 흰 벽과 같은, 미술관의 관습에 의문을 던지고 있었습니다
07:40
So, what you see 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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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4000
2000
그래서, 여러분이 여기에 보시는 것은
07:42
is basically a plan of many installations that were pu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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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6000
3000
저희가 설치한 많은 것들의 기본적인 배치도 입니다.
07:45
And we actually had to install white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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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49000
3000
우리는 사실 흰벽을 따로 설치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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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separate these pieces, which didn't belong togeth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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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2000
2000
같은 주제가 아닌 작업들을 떨어뜨려 놓아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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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these white walls became a kind of target and weapon at the same ti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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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4000
5000
하지만 이 흰 벽들을 말하자면 공격대상인 동시에 무기였습니다.
07:55
We used the wall to partition the 13 installations of the project
127
459000
3000
13개의 설치 작업을 분리해 놓기 위해 벽을 설치했고
07:58
and produce a kind of acoustic and visual separation.
128
462000
4000
음향적, 시각적 분리를 만들어냈죠.
08:03
And what you see is -- actually,
129
467000
2000
여기 여러분이 보시는 것은, 사실상
08:05
the red dotted line shows the track of this performing element,
130
469000
5000
붉은 점선은 이 움직이는 것의 이동경로를 보여줍니다.
08:10
which was a new piece that created -- that we created for the --
131
474000
3000
이것은 우리가 특별히 따로 준비한 작업이었는데
08:13
which was a robotic drill, basically, that went all the way around,
132
477000
4000
로봇드릴로서 말하자면 여기저기를 다 돌아다니는 것이었습니다.
08:17
cruised the museum, went all around the walls and did a lot of damage.
133
481000
5000
미술관 여기저기를 돌아다니면서 (우리가 설치한) 벽에 상처를 입히는 것이었죠.
08:23
So, the drill was mounted on this robotic arm.
134
487000
3000
로봇 팔에 장착된 드릴이었습니다.
08:26
We worked with, by the way, Honeybee Robotics. This is the brain.
135
490000
4000
우리는 하니비 로보틱스사와의 협업하게되었습니다. 이것이 그 제어장치입니다.
08:30
Honeybee Robotics designed the Mars Driller,
136
494000
3000
하니비 로보틱스사는 화성탐사드릴(Mars Driller)을 디자인했죠.
08:33
and it was really very much fun to work with them.
137
497000
2000
그들과 일하는 것은 굉장히 재미있었습니다.
08:35
They weren't doing their primary work, which was for the government,
138
499000
4000
그들은 우리와 협업하기 위해서 그들의 주업무인
08:39
while they were helping us with this.
139
503000
3000
정부와의 일을 미뤄두었습니다.
08:42
In any case, the way it works is that
140
506000
2000
어쨌거나 이 로봇은
08:44
an intelligent navigator basically maps the entire surface of these walls.
141
508000
6000
정보 네이게이터가 맵핑한 벽표면을 따라 움직입니다.
08:50
So, unfolded it's about 300 linear feet.
142
514000
3000
다 펼치면 약 300피트 정도 됩니다.
08:53
And it randomly generates points within a three-dimensional matrix.
143
517000
4000
로봇은 무작위로 3차원 매트릭스내에 기준점들을 만들어냅니다.
08:57
It selects a point, it guides the drill to that point, it pierces the dry wall,
144
521000
5000
점하나를 고르고, 드릴을 그 점으로 보내면, 드릴은 이 건식벽에 구멍을 내죠.
09:02
leaving a half-inch hole before traveling to the next location.
145
526000
4000
½인치 구멍을 내고 다른 장소로 이동하는 식입니다.
09:07
Initially these holes were lone blemishes,
146
531000
4000
최초에 이 구멍들은 개별적인 (경미한) 상처에 불과하지만
09:11
and as the exhibition continued
147
535000
2000
전시가 계속 되면서
09:13
the walls became increasingly perforated.
148
537000
3000
벽은 점점 더 구멍나게 되죠.
09:16
So eventually holes on both sides of the wall aligned,
149
540000
3000
그리고 결국 벽 양면 같은 자리에 구멍이 생겨나면
09:19
opening views from gallery to gallery.
150
543000
2000
겔러리와 겔러리 사이에 볼 수 있는 눈 구멍이 생깁니다.
09:21
Clusters of holes randomly opened up sections of wall.
151
545000
4000
구멍이 모여 무작위로 벽의 부분 부분을 개방하죠.
09:25
And so this was a three-month performance piece
152
549000
3000
3개월동안 움직이게 놔두었습니다.
09:28
in which the wall was made into kind of an increasingly unstable element.
153
552000
6000
그 사이 벽은 점점더 불안정한 존재가 되었죠.
09:35
And also the acoustic separation was destroyed.
154
559000
3000
음향차단 능력도 상실되고.
09:39
Also the visual separation.
155
563000
2000
시각적 분리도 마찬가지이고요.
09:41
And there was also this constant background groan, which was very annoying.
156
565000
6000
그리고 매우 거슬리는 파열음이 배경 소음으로 지속되었습니다
09:47
And this is one of the blackout spaces
157
571000
2000
여기는 영상을 보게한 어두운 방이었는데
09:49
where there's a video piece that became totally not useful.
158
573000
3000
(빛과 소음때문에) 완전히 쓸모없게 되어버렸죠.
09:52
So rather than securing a neutral background for the artworks on display,
159
576000
4000
그래서 작품의 전시를 위한 하나의 중립적 배경이 되기보다는
09:56
the wall now actively competed for attention.
160
580000
3000
벽은 이제 능동적으로 이목을 끌기위해 경쟁했던 것이죠.
10:00
And this acoustical nuisance and visual nuisance
161
584000
4000
그리고 이런 청각적, 시각적 거슬림이
10:04
basically exposed the discomfort of the work
162
588000
3000
회고전이 에우르는 성격에 맞는 작업을 하는 것에 대한
10:07
to this encompassing nature of the retrospective.
163
591000
5000
불편한 심기를 드러냅니다.
10:13
It was really great when it started to break up all of the curatorial text.
164
597000
4000
큐레이터의 언어를 파괴했을때 정말 훌륭했습니다.
10:17
Moving along to a project that we finished about a year ago.
165
601000
4000
이제 우리가 1년전쯤 마무리한 프로젝트로 넘어갑니다.
10:21
It's the ICA -- the Institute of Contemporary Art -- in Boston,
166
605000
5000
이것은 보스턴 현대미술관「ICA」―
10:26
which is on the waterfront.
167
610000
2000
해안가에 자리잡고 있습니다.
10:28
And there's not enough time to really introduce the building,
168
612000
3000
이 건물을 제대로 소개할 만한 시간이 충분하지는 않지만
10:31
but I'll simply say that the building negotiates
169
615000
2000
간단하게 말하자면 이 건물은
10:33
between this outwardly focused nature of the site --
170
617000
6000
바다쪽을 내다보는 성격과 --
10:39
you know, it's a really great waterfront site in Boston --
171
623000
3000
보스턴 해안가의 정말 근사한 부지입니다.
10:42
and this contradictory other desire to have an inwardly focused museum.
172
626000
5000
미술관 본연의 성격인 안을 들여다보려는 욕구를 중재하고 있습니다.
10:47
So, the nature of the building is that it looks at looking --
173
631000
4000
즉 이 건물을 보는 것을 바라보는 건물입니다.
10:51
I mean that's its primary objective,
174
635000
2000
이것이 가장 근본적인 목적이라고 하겠습니다.
10:54
both its program and its architectural conceit.
175
638000
4000
건물 역할 구성(program)과 건축물로서의 자부심이죠.
11:00
The building incorporates the site,
176
644000
4000
이 건물은 장소를 받아들입니다.
11:04
but it dispenses it in very small doses
177
648000
4000
그리고 미술관의 연출에 의해
11:08
in the way that the museum is choreographed.
178
652000
3000
조금씩 만끽하게 되죠.
11:11
So, you come in and you're basically squeezed by the theater,
179
655000
4000
건물에 들어서면 극장에 의해, 극장의 복부에 의해
11:15
by the belly of the theater, into this very compressed space
180
659000
2000
압착되어집니다. 압축된 공간으로 들어가게 되죠.
11:17
where the view is turned off.
181
661000
2000
거기에서는 경치가 보이지 않습니다.
11:19
Then you come up in this glass elevator right near the curtain wall.
182
663000
5000
다음으로 유리 엘리베이터를 타고 커튼월로 둘러쌓인 동네로 올라갑니다.
11:24
This elevator's about the size of a New York City studio apartment.
183
668000
4000
이 엘리베이터는 뉴욕의 스튜디오 (원룸) 아파트 정도 사이즈죠.
11:28
And then, this is a view going up,
184
672000
2000
이게 올라가는 모습입니다.
11:30
and then you could come into the theater,
185
674000
2000
도착하면 극장으로 들어서게 됩니다.
11:32
which can actually deny the view or open it up and become a backdrop.
186
676000
5000
이 극장은 외부 경치로의 전망을 가려놓을 수도 있고 배경으로 사용할 수 있게 열어놓을 수도 있죠.
11:37
And many musicians choose to use the theater glass walls totally open.
187
681000
6000
음악가들이 커튼을 모두 올려놓고 공연하기를 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11:43
The view is denied in the galleries
188
687000
2000
갤러리에서는 풍경은 차단되어
11:45
where we receive just natural light,
189
689000
3000
자연광만을 받아들일 수 있고
11:48
and then exposed again in the north gallery with a panoramic view.
190
692000
5000
다시 북측 겔러리는 바깥쪽으로 노출되어 있어 파노라마 전망을 누릴 수 있죠.
11:53
The original intention of this space,
191
697000
2000
여기에 원래 의도했던 바는
11:55
which was unfortunately never realized,
192
699000
3000
불행히도 실현되지 않았었지만
11:58
was to use lenticular glass
193
702000
2000
렌즈 유리를 사용해
12:00
which allowed only a kind of perpendicular view out.
194
704000
3000
수직 방향의 풍경만이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12:03
In this very narrow space that connects east and west galleries
195
707000
3000
동쪽과 서쪽의 갤러리를 잇는 이 좁은 공간은
12:06
the intention was really to not get a climax,
196
710000
4000
클라이막스같은 것을 느끼도록 했던 것이 아니라
12:10
but to have the view stalk you,
197
714000
2000
풍경이 당신에게 소리없이 다가오는 것으로
12:12
so the view would open up as you walked from one end to the other.
198
716000
4000
한쪽에서 다른쪽으로 걸어가면서 풍경이 점점 열리는 것입니다.
12:16
This was eliminated because the view was too good,
199
720000
3000
이 안은 풍경이 너무 좋아서 파기되었습니다.
12:19
and the mayor said, "No, we just want this open."
200
723000
3000
그리고 시장은 "아닙니다, 우리는 단지 이곳을 개방하기를 원합니다."라고 했구요.
12:22
The architect lost here.
201
726000
2000
건축가는 여기서는 패배했습니다.
12:24
But culminating -- and that's where this hooks into the theme of my little talk --
202
728000
3000
하지만 최고라고 할 만한 것은, 제 이 짧은 강연의 주제와도 연결이 됩니다만
12:27
is this Mediatheque,
203
731000
2000
이 「미디어테크」입니다
12:29
which is suspended from the cantilevered portion of the building.
204
733000
4000
켄틸리버(편소유구조)로 튀어나와 있는 부분에 매달려 있죠.
12:33
So this is an 80-foot cantilever -- it's quite substantial.
205
737000
3000
80피트의 켄틸리버. 꽤나 굉장합니다.
12:36
So, it's already sticking out into space enough,
206
740000
4000
이미 이렇게 튀어나와 있는데
12:40
and then from that is this, is this small area called the Mediatheque.
207
744000
5000
여기에 또 작은 공간이 이렇게 나와 미디어테크 입니다.
12:45
The Mediatheque has something like 16 stations
208
749000
4000
미디어테크에는 16대의 컴퓨터가 마련되어 있어
12:49
where the public can get onto the server
209
753000
2000
관람객들이 서버에 접속하고
12:51
and look at digital artworks or also curated artworks off the web.
210
755000
4000
디지털 아트나, 엄선된 예술 작품을 볼 수 있습니다
12:55
And this was really a kind of very important part of this building,
211
759000
7000
그리고 이것은 이 건물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곳이었는데
13:02
and here is a point where architecture --
212
766000
2000
여기에서 건축은
13:04
this is like technology-free -- architecture is only a framing device,
213
768000
4000
기술이 아닌 무엇을 보게할지 결정짓는 액자와 마찬가지이죠.
13:08
it only edits the harbor view, the industrial harbor
214
772000
3000
항만으로의 전망을 편집하고, 산업의 산실인 항만을
13:12
just through its walls, its floors and its ceiling,
215
776000
4000
벽을, 바닥을, 천장을 통해서
13:16
to only expose the water itself, the texture of water,
216
780000
6000
단지 물만을, 수면의 질감을 보여주기 위해
13:22
much like a hypnotic effect created by electronic snow
217
786000
4000
전기식으로 만들어낸 눈이나 라바램프를 보고 있을때
13:26
or a lava lamp or something like that.
218
790000
3000
느끼는 최면이 든 기분 같은 것을 느낄 수 있죠.
13:29
And here is where we really felt that there was a great convergence
219
793000
4000
그리고 우리는 이 프로젝트에서 기술과 자연이
13:33
of the technological and the natural in the project.
220
797000
4000
어우러질 수 있다고 느꼈습니다.
13:38
But there is just no information, it's just -- it's just hypnosis.
221
802000
6000
마치 정말 최면과 같이 말로 설명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13:45
Moving along to Lincoln Center.
222
809000
2000
이제 링컨센터 이야기로 옮겨가겠습니다.
13:48
These are the guys that did the project in the first place, 50 years ago.
223
812000
4000
다른 사람들이 지어놓은 건물입니다, 50년전의 일이죠.
13:52
We're taking over now, doing work that ranges in scale
224
816000
3000
이제 우리가 장악해서 다양한 스케일의 작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13:55
from small-scale repairs to major renovations and major facility expansions.
225
819000
6000
작은 보수로부터 대대적인 개수나 확장까지 말입니다.
14:01
But we're doing it with a lot less testosterone.
226
825000
3000
우리는 이들보다 남성호르몬을 적게 넣었죠.
14:04
This is the extent of the work that's to be completed by 2010.
227
828000
5000
보시는 것들이 2010년까지 완성되어질 것 들이죠.
14:09
And for the purposes of this talk,
228
833000
2000
이 강연을 위해서
14:11
I wanted to isolate just a part of a project that's even a part of a project
229
835000
4000
이미 하나의 업의 일부인 것의 일부 중 건축적 특수효과라는
14:15
that touches a little bit on this theme of architectural special effects,
230
839000
4000
테마에 어울리는 것을 따로 가져와 봤습니다.
14:19
and it happens to be our current obsession,
231
843000
4000
우리가 최근에 집착이라고 부를 만큼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14:23
and it plays a little bit with the purging and adding of distraction.
232
847000
6000
정신을 덜 사납게하고 더 사납게 하는 것과 관련이 있습니다.
14:29
It's Alice Tully Hall, and it's tucked under the Juilliard Building
233
853000
4000
알리스 툴리 홀 (Alice Tully Hall)입니다. 줄리어드(Juilliard)건물 아래 자리잡고 있고
14:33
and descends several levels under the street.
234
857000
4000
길거리 높이에서 여러 층 지하로 내려갑니다.
14:37
So, this is the entrance to Tully Hall as it used to be,
235
861000
4000
이 것이 예전 털리홀 입구입니다.
14:41
before the renovation, which we just started.
236
865000
2000
저희가 막 시작한 레노베이션 이전 모습이죠.½
14:43
And we asked ourselves, why couldn't it be exhibitionistic,
237
867000
3000
저희 스스로 던진 질문은, '왜 좀더 노출지상적이지 못할까?
14:46
like the Met, or like some of the other buildings at Lincoln Center?
238
870000
3000
메트로폴리탄미술관이나 링컨센터의 다른 건물들 처럼 말야.'
14:49
And one of the things that we were asked to do
239
873000
3000
우리가 요구된 것 중 하나는
14:52
was give it a street identity, expand the lobbies and make it visually accessible.
240
876000
5000
거리에서 보기에 독자적인 개성을 갖게 하고, 로비를 확장하고 밖에서 잘 보이도록 하는 것이었습니다.
14:57
And this building, which is just naturally hermetic, we stripped.
241
881000
4000
그래서 이 그냥 보기에도 밀폐된 것 같은 건물을 벗겨냈습니다.
15:01
We basically did a striptease, architectural striptease,
242
885000
3000
요컨데 건축적인 스트립 쇼를 했습니다
15:04
where we're framing with this kind of canopy --
243
888000
5000
이런 캐노피(canopy)로 프레이밍(무엇을 보여줄 지 액자화)을 하고
15:09
the underside of three levels of expansion of Juilliard,
244
893000
3000
줄리어드의 3층짜리 증설 밑으로
15:12
about 45,000 square feet -- cutting it to the angle of Broadway,
245
896000
5000
45000 입방 피트로, 브로드웨이의 각도에 맞춰 잘라내고
15:17
and then exposing, using that canopy to frame Tully Hall.
246
901000
5000
털리홀을 프레임 했던 캐노피를 이용해 노출 시키는 것이죠.
15:22
Before and after shot. (Applause)
247
906000
3000
전과 후의 모습입니다.
15:26
Wait a minute, it's just in that state, we have a long way to go.
248
910000
4000
잠깐만요, 아직 이런 모습입니다. 아직 가야할 길이 멀죠.
15:30
But what I wanted to do was take a couple of seconds that I have left
249
914000
3000
하지만 저는 몇 초 남은 시간동안
15:33
to just talk about the hall itself,
250
917000
2000
홀 그 자체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15:35
which is kind of where we're really doing a massive amount of work.
251
919000
4000
거기서 매우 대대적인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15:39
So, the hall is a multi-purpose hall.
252
923000
3000
이 홀은 다목적홀입니다.
15:42
The clients have asked us to produce a great chamber music hall.
253
926000
5000
의뢰인은, 훌륭한 실내악 공연장으로 만들어 달라고 했습니다.
15:47
Now, that's really tough to do with a hall that has 1,100 seats.
254
931000
4000
1100석이나 되는 홀을 가지고 실내악 공연장을 만들기란 정말 힘이들죠.
15:51
Chamber and the notion of chamber has to do with sal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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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내악」이나 「실내」라고 하는 말은, 「살롱」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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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small-scale performances. They asked us to bring an in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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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의 연주와 떠올리게 마련이죠. 이런 작은 공간에서 느끼는 친밀감을 적용해 달라고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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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w do you bring an intimacy into a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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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대형 홀에 어떻게 친밀감을 가져올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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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imacy for us means a lot of different thing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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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친밀감이라는 것은 여러가지 의미로 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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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means acoustic intimacy and it means visual in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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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적 그리고 시각적으로 아담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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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thing is that the subway is running and rumbling right under the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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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지 문제는 홀 밑으로 지하철이 덜그덕 거리며 달리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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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other thing that could be fixed is the shape of the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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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의 형태도 고칠 필요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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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like a coffin, it basically sends all the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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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의 모습은 관형으로, 모든 소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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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gutter-ball effect, down the aisl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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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터볼 효과 처럼 복도까지 쭉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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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s are made of absorptive surfa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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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은 흡음소재로 되어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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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lf absorptive, half reflect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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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흡음, 반반사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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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is not very good for concert sou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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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를 하기에는 좋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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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Avery Fisher Hall, but the notion of junk -- visual jun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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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은 에이버리 피셔 홀 (Avery Fisher Hall)로 정크라는 개념은 시각적 정크라는 개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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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 very, very important to us, to get rid of visual n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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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에게 있어서 시각적인 소음을 제거 하는 것은 매우 중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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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cause we can't eliminate a single se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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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석수는 건드릴 수 없었기 때문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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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rchitecture is restricted to 18 inch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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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가 건축적으로 할 수 있는 일은 18인치 범주로 제한되어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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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it's a very, very thin architec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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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정말 얇은 건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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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rst we do a kind of partial box and box separ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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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소음이 들어오는 것을 막아내기 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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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 take away the distraction of the subway noi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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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분적 박스, 박스로 둘러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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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we wrap the entire hall -- almost like this Olivetti keyboar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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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으로는 올리베티 키보트 처럼 홀 전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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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 material, with a wood materi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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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로 목재료로 덮어 씌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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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basically covers all the surfa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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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면을 뒤 덮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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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ll, ceiling, floor, stage, steps, everything, box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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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천장, 바닥, 무대, 계단, 모든것, 박스까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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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it's acoustically engineered to focus the sound into the ho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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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그것은 무대 소리를 관객에게 전했다가 무대로 돌아오도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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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back to the stage. And here's an acoustic she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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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향 공학적으로 설계되었습니다. 이것이 '어쿠스틱 쉘프(acoustic shelf)'의 모습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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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oking up the hall. Just a section of the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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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위를 바라보는 모습, 무대의 한 부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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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 everything is lined, it incorporat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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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것을 나란히 세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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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 single thing that you could possibly imagi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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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분이 생각하실 만한 모든 것들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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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tucked into this high-performance sk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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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성능 표피속에 집어 넣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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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one more added featu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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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한 가지를 더 추가 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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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now that we've stripped the hall of all visual distra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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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이제 우리는 홀을 모든 시각적 정신 사나움으로 부터 해방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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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ything that prevents this intimac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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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중과 무대 사이의 친밀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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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is supposed to connect the house, the audien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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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해하는 모든 것들로 부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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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performers, we add one little detai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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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연주자들과 함께 한가지 작은 디테일을 추가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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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 piece of architectural excess, a special effect: ligh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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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적으로만 본다면 과도한 것 한가지. 특수효과인 조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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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 very strongly believe that the theatrics of a concert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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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콘서트 홀의 연극성이라는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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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 as much in the space of intermission and the space of arriv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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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식시간을 위한 공간, 입장하는 공간에 만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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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 it is when the concert star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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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서트가 시작할때의 공간에 달려 있다고 굳게 믿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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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 what we wanted to do was produce this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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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우리가 하고자 한 바는 바로 이 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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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lighting effe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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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명 효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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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ich made us have to bioengineer the wood wal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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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오엔지니어를 고용하여 이 목재 벽을 만들게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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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what it entails is the use of resin, of this very thick res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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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지고 온 것은 합성수지. 이 매우 두꺼운 합성수지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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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a veneer of the same kind of wood that's used throughout the ha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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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전체에 사용한 목재의 얇은 한겹을 같이 사용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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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 a kind of seamless continu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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끊어지는 부분없이 연속된 느낌을 유지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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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wraps the hall in light, like a belt of light: rather than separat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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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 전체를 조명과 비 조명 부분으로 나눌 필요없이 빛의 벨트로 둘러 쌓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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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proscenium would separate the audience from perform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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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하는 사람과 관중의 경계에 놓인 프로시니엄(proscenium)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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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connects audience with playe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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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객과 연주자들을 연결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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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is a mockup that is in Salt Lak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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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솔트레이크시티에서 만들어본 샘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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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 gives you a sense of what this is going to look like in full-sca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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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제크기에서 어떤 느낌인지 알 수 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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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is a guy from Salt Lake C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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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람이 솔트레이크시티 사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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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is what they look like out the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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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곳 사람들은 이렇게 생겼다고들 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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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ugh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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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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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for us, I mean it's really kind of a very strange th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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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우리에게 있어서 이것은 정말 굉장한 일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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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t the moments in the hall that the buzz kind of dies d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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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에 사람들이 하던 얘기를 멈추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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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the audience is waiting for the performance to beg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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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연이 시작하기를 기다릴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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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ery similar to the parting of curtains or the raising of a chandeli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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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튼이 열리거나 샹들리에가 올라가는 것 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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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walls will just exude this glow, temporarily stealing attention from the st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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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리홀의) 벽은 은은한 빛을 보내 관객의 시선을 무대로 부터 잠시 뺏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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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this is Tully in construction n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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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것이 현재 공사중인 털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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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ave no ending to say, except that I'm a couple of minutes ov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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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별한 끝맺는 말은 없습니다, 단지 2분 정도 초과했을 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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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nk you very m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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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단히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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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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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
ABOUT THE SPEAKER
Liz Diller - DesignerLiz Diller and her maverick firm DS+R bring a groundbreaking approach to big and small projects in architecture, urban design and art -- playing with new materials, tampering with space and spectacle in ways that make you look twice.
Why you should listen
Liz Diller's firm, Diller Scofidio & Renfro, might just be the first post-wall architects. From a mid-lake rotunda made of fog to a gallery that destroys itself with a robotic drill, her brainy takes on the essence of buildings are mind-bending and rebellious. DS+R partakes of criticism that goes past academic papers and into real structures -- buildings and art installations that seem to tease the squareness of their neighbors.
DS+R was the first architecture firm to receive a MacArthur "genius" grant -- and it also won an Obie for Jet Lag, a wildly creative piece of multimedia off-Broadway theater. A reputation for rampant repurposing of materials and tricksy tinkering with space -- on stage, on paper, on the waterfront -- have made DS+R a sought-after firm, winning accounts from the Juilliard School, Alice Tully Hall and the School of American Ballet, as part of the Lincoln Center overhaul; at Brown University; and on New York's revamp of Governer's Island. Their Institute for Comtemporary Art has opened up a new piece of Boston's waterfront, creating an elegant space that embraces the water.
Liz Diller | Speaker | 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