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xYouth@Sydney
Emily Parsons-Lord: Art made of the air we breathe
에밀리 파슨스 로드(Emily Parsons-Lord): 우리가 마시는 공기로 만든 예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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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 파슨스 로드는 뚜렷하게 나뉜 지구 역사의 다양한 공기과 석탄기의 깨끗하고 신선한 향의 공기에서부터 대멸종의 시대의 소다수같은 공기그리고 우리가 창조하는 무겁고 독성있는 미래의 공기까지 재창조해냅니다. 공기를 예술로 승화시킴으로써 파슨스 로드는 우리 주변에 보이지 않는 세계를 보여줍니다. 창의적이고 몽환적인 이야기 속에서 지구의 과거와 미래를를 함께 호흡해보세요.
Emily Parsons-Lord - Artist
Emily Parsons-Lord makes cross-disciplinary contemporary art that is informed by research and critical dialogue with materials and climate science. Full bio
Emily Parsons-Lord makes cross-disciplinary contemporary art that is informed by research and critical dialogue with materials and climate science. Full bi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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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13
If I asked you to picture the air,
0
1150
3127
만약 여러분에게 머릿속으로
공기를 그려 보시라고하면
공기를 그려 보시라고하면
00:17
what do you imagine?
1
5104
1347
여러분은 무엇을 상상하시나요?
00:20
Most people think about either empty space
2
8908
3490
대부분의 사람들은 빈 공간이나
00:24
or clear blue sky
3
12422
2058
맑은 하늘이나
00:26
or sometimes trees dancing in the wind.
4
14504
2559
혹은 바람에 흔들리는
나무를 생각합니다.
나무를 생각합니다.
00:29
And then I remember my high school
chemistry teacher with really long socks
chemistry teacher with really long socks
5
17849
3681
그리고 전 제 고등학교 화학
선생님을 떠올랐어요.
선생님을 떠올랐어요.
00:33
at the blackboard,
6
21554
1187
긴 양말을 신은 채
00:34
drawing diagrams of bubbles
connected to other bubbles,
connected to other bubbles,
7
22765
3404
칠판에다 방울 여러 개를
연결해 그렸어요.
연결해 그렸어요.
00:38
and describing how they vibrate
and collide in a kind of frantic soup.
and collide in a kind of frantic soup.
8
26193
4620
그리곤 어떻게 방울들이 미친듯이 진동하고
부딪히는지 설명해주셨어요.
부딪히는지 설명해주셨어요.
00:44
But really, we tend not to think
about the air that much at all.
about the air that much at all.
9
32209
3658
하지만 실제로, 우리는 공기에 대해
그리 많이 생각해보진 않습니다.
그리 많이 생각해보진 않습니다.
00:48
We notice it mostly
10
36676
1687
우리가 보통 언제
공기의 존재를 느끼냐면
공기의 존재를 느끼냐면
00:50
when there's some kind of unpleasant
sensory intrusion upon it,
sensory intrusion upon it,
11
38387
4098
공기 중에서 불쾌한 느낌을
받게 될 때입니다.
받게 될 때입니다.
00:54
like a terrible smell
or something visible like smoke or mist.
or something visible like smoke or mist.
12
42509
4568
끔찍한 냄새가 안개나 연기같이
눈에 보이는 것 처럼 말이죠.
눈에 보이는 것 처럼 말이죠.
01:00
But it's always there.
13
48131
2189
하지만 공기는 언제나 존재합니다.
01:03
It's touching all of us right now.
14
51207
2480
지금도 우리 피부에 닿아 있습니다.
01:05
It's even inside us.
15
53711
1657
심지어 우리 몸 속에도 있습니다.
01:09
Our air is immediate, vital and intimate.
16
57007
4937
공기는 가까이 있으면서도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중요하고 밀접한 관계가 있습니다.
01:15
And yet, it's so easily forgotten.
17
63063
2682
하지만 그 사실을 금방 잊어버립니다.
01:20
So what is the air?
18
68009
1554
그래서 공기란 무엇일까요?
01:22
It's the combination of the invisible
gases that envelop the Earth,
gases that envelop the Earth,
19
70103
3740
공기는 지구 중력에 이끌려
지구를 감싸고 있는
지구를 감싸고 있는
01:25
attracted by the Earth's
gravitational pull.
gravitational pull.
20
73867
2526
보이지 않는 가스들의 집합입니다.
01:29
And even though I'm a visual artist,
21
77270
3426
전 시각을 이용해 예술을 하지만
01:32
I'm interested in
the invisibility of the air.
the invisibility of the air.
22
80720
3286
보이지 않는 공기에 관심이 있습니다.
01:36
I'm interested in how we imagine it,
23
84627
2575
제가 관심있는 것은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우리가 호흡을 하면서
01:39
how we experience it
24
87226
2048
어떤식으로 공기에 대해 상상하고
01:41
and how we all have an innate
understanding of its materiality
understanding of its materiality
25
89298
3814
어떤식으로 공기를 느끼고
01:45
through breathing.
26
93136
1340
어떤 식으로 중요성을
본능적으로 이해하는가입니다.
본능적으로 이해하는가입니다.
01:48
All life on Earth changes the air
through gas exchange,
through gas exchange,
27
96530
5660
지구상의 모든 생물은 가스 교환을 통해
공기를 바꿉니다.
공기를 바꿉니다.
01:54
and we're all doing it right now.
28
102214
1761
우리는 지금도 그걸 하고 있습니다.
01:56
Actually, why don't we all
right now together take
right now together take
29
104679
2968
실제로, 우리 모두 다 같이
한 번의 깊은 숨을
한 번의 깊은 숨을
01:59
one big, collective, deep breath in.
30
107671
2761
쉬어봅시다.
02:02
Ready? In. (Inhales)
31
110456
2379
준비되셨나요? 들이마시고 (들숨)
02:07
And out. (Exhales)
32
115009
1798
내쉬고 (날숨)
02:10
That air that you just exhaled,
33
118782
2670
여러분이 방금 내뱉은 공기는
02:13
you enriched a hundred times
in carbon dioxide.
in carbon dioxide.
34
121476
3684
이산화탄소 100배를 증가시킨 거예요.
02:18
So roughly five liters of air per breath,
17 breaths per minute
17 breaths per minute
35
126358
6137
숨 한번이 5리터 가량이고
분당 17번 숨을 쉰다고 하면
분당 17번 숨을 쉰다고 하면
02:24
of the 525,600 minutes per year,
36
132519
5577
일년이 525,600분이니까
02:30
comes to approximately
45 million liters of air,
45 million liters of air,
37
138120
5460
4천5백만 리터의
공기가 나오는 거예요.
공기가 나오는 거예요.
02:35
enriched 100 times in carbon dioxide,
38
143604
3994
이산화탄소를 100배 증가시켰어요.
02:39
just for you.
39
147622
1306
단지 여러분 자신을 위해서 말이죠.
02:41
Now, that's equivalent to about 18
Olympic-sized swimming pools.
Olympic-sized swimming pools.
40
149822
4262
그 부피는 올림픽 규격
수영장의 약 18개와 맞먹죠.
수영장의 약 18개와 맞먹죠.
02:48
For me, air is plural.
41
156203
2207
제게 공기는 복합적입니다.
02:50
It's simultaneously
as small as our breathing
as small as our breathing
42
158434
3073
한 번의 호흡만큼 작지만
02:53
and as big as the planet.
43
161531
1920
동시에 지구만큼 크죠
02:56
And it's kind of hard to picture.
44
164689
3335
이는 상상하기 어려워요.
03:00
Maybe it's impossible,
and maybe it doesn't matter.
and maybe it doesn't matter.
45
168587
2922
아마 불가능하지만
03:03
Through my visual arts practice,
46
171984
2609
전 시각예술을 통해서
03:06
I try to make air, not so much picture it,
47
174617
3693
단지 공기를 상상하는 것이 아니라
03:10
but to make it visceral
and tactile and haptic.
and tactile and haptic.
48
178334
4121
감정과 촉각에 관련지어 표현합니다.
03:15
I try to expand this notion
of the aesthetic, how things look,
of the aesthetic, how things look,
49
183177
4807
미적인 개념, 즉 단지
사물의 외관을 넘어서서
사물의 외관을 넘어서서
03:20
so that it can include things
like how it feels on your skin
like how it feels on your skin
50
188008
3613
공기가 피부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03:23
and in your lungs,
51
191645
1698
폐 속에서는 어떤 느낌인지
03:25
and how your voice sounds
as it passes through it.
as it passes through it.
52
193367
2684
성대를 지날 땐 어떤 목소리를 내는지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표현하고자 했습니다.
03:30
I explore the weight, density and smell,
but most importantly,
but most importantly,
53
198027
4488
저는 공기의 무게, 밀도, 향기를 연구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건
무엇보다 중요한건
03:34
I think a lot about the stories we attach
to different kinds of air.
to different kinds of air.
54
202539
3845
여러가지 공기에 이야기를
덧붙인다는 거예요.
덧붙인다는 거예요.
03:42
This is a work I made in 2014.
55
210091
3853
이 작품은 2014년에 만든 건데요.
03:46
It's called "Different Kinds
of Air: A Plant's Diary,"
of Air: A Plant's Diary,"
56
214872
3099
작품명은 "다양한 공기:
식물의 일기"입니다.
식물의 일기"입니다.
03:49
where I was recreating the air
from different eras in Earth's evolution,
from different eras in Earth's evolution,
57
217995
3908
이 작품에선 지구 역사의
여러 시대의 공기를 다시 만들어
여러 시대의 공기를 다시 만들어
03:53
and inviting the audience
to come in and breathe them with me.
to come in and breathe them with me.
58
221927
3000
관객과 함께 그 공기를
마셔보는 거예요.
마셔보는 거예요.
03:56
And it's really surprising,
so drastically different.
so drastically different.
59
224951
3614
정말 놀랍고 다양합니다
04:01
Now, I'm not a scientist,
60
229845
2086
저는 과학자가 아닙니다.
04:03
but atmospheric scientists
will look for traces
will look for traces
61
231955
2976
하지만 대기학자들이 대기 화학의
04:06
in the air chemistry in geology,
62
234955
2758
지질학적 기원들을 찾아 낼 겁니다.
04:09
a bit like how rocks can oxidize,
63
237737
2317
가령 바위가 산화되는
과정 같은 것들 말이에요.
과정 같은 것들 말이에요.
04:12
and they'll extrapolate
that information and aggregate it,
that information and aggregate it,
64
240078
3349
그리고 추측을 통해
자료를 찾아 종합할 겁니다.
자료를 찾아 종합할 겁니다.
04:15
such that they can
pretty much form a recipe
pretty much form a recipe
65
243451
3149
여러 시대이 공기를
만드는 일종의 요리법을
만드는 일종의 요리법을
04:18
for the air at different times.
66
246624
1680
만드는 셈이죠.
04:20
Then I come in as the artist
and take that recipe
and take that recipe
67
248709
2635
그러면 저는 예술가로서 참여해
그 요리법을 받아서
그 요리법을 받아서
04:23
and recreate it using the component gases.
68
251368
3116
구성 가스를 이용해서
공기를 재창조하는 거죠.
공기를 재창조하는 거죠.
04:28
I was particularly interested
in moments of time
in moments of time
69
256016
3730
제가 특히 관심갖는 것은
04:31
that are examples
of life changing the air,
of life changing the air,
70
259770
4042
생물이 공기를 변화시킨
사례가 존재하는 시대와 더불어
사례가 존재하는 시대와 더불어
04:35
but also the air that can influence
how life will evolve,
how life will evolve,
71
263836
3496
생물진화 과정에
영향을 끼친 공기입니다.
영향을 끼친 공기입니다.
04:40
like Carboniferous air.
72
268966
1804
가령 탄소를 함유한 공기처럼 말이죠.
04:43
It's from about 300 to 350
million years ago.
million years ago.
73
271579
3400
이는 3억 만년에서
3억 5천만년 전의 공기인데
3억 5천만년 전의 공기인데
04:47
It's an era known
as the time of the giants.
as the time of the giants.
74
275539
2975
거대한 것들이 많았던 시대입니다.
04:51
So for the first time
in the history of life,
in the history of life,
75
279321
2464
생물 역사에서 처음으로
04:53
lignin evolves.
76
281809
1399
리그닌이 발달한 시대입니다.
04:55
That's the hard stuff
that trees are made of.
that trees are made of.
77
283232
2324
이건 나무를 구성하는
딱딱한 물질이에요.
딱딱한 물질이에요.
04:57
So trees effectively invent
their own trunks at this time,
their own trunks at this time,
78
285580
3530
그래서 이 시대의 나무들은 효과적으로
줄기를 키워나갔어요.
줄기를 키워나갔어요.
05:01
and they get really big,
bigger and bigger,
bigger and bigger,
79
289134
2046
그리고 나무들은 정말 점점더 커졌고
05:03
and pepper the Earth,
80
291204
1355
지구 곳곳에 퍼져나갔어요.
05:04
releasing oxygen, releasing
oxygen, releasing oxygen,
oxygen, releasing oxygen,
81
292583
3293
산소를 여기저기 계속해서
내뿜으면서 말이에요.
내뿜으면서 말이에요.
05:07
such that the oxygen levels
are about twice as high
are about twice as high
82
295900
3614
그래서 당시 산소량은 현재보다
05:11
as what they are today.
83
299538
1397
2배 가량 많았어요.
05:13
And this rich air supports
massive insects --
massive insects --
84
301601
3863
공기가 풍부해지니까 곤충들이
엄청 커지기 시작했어요.
엄청 커지기 시작했어요.
05:17
huge spiders and dragonflies
with a wingspan of about 65 centimeters.
with a wingspan of about 65 centimeters.
85
305488
5524
거대 거미나 날개가 약 65cm나
되는 잠자리들이 등장했죠.
되는 잠자리들이 등장했죠.
05:24
To breathe, this air is really clean
and really fresh.
and really fresh.
86
312369
3915
이 공기를 마셔보면 정말
깨끗하고 신선하단 걸 알수 있어요.
깨끗하고 신선하단 걸 알수 있어요.
05:28
It doesn't so much have a flavor,
87
316308
1671
향이 그리 많이 나진 않아요.
05:30
but it does give your body
a really subtle kind of boost of energy.
a really subtle kind of boost of energy.
88
318003
4472
이 공기는 설명하기 어렵지만 몸에게는
강장제같은 역할을 합니다.
강장제같은 역할을 합니다.
05:34
It's really good for hangovers.
89
322499
1867
숙취에는 이게 짱입니다.
05:36
(Laughter)
90
324390
2205
(웃음)
05:38
Or there's the air of the Great Dying --
91
326619
2674
약 2억 5천 2백 5십만년 전인
05:41
that's about 252.5 million years ago,
92
329317
3624
대멸종의 시대에도 공기는 존재했어요.
05:44
just before the dinosaurs evolve.
93
332965
2042
막 공룡들이 진화하기 전이에요.
05:47
It's a really short time period,
geologically speaking,
geologically speaking,
94
335031
3732
지질학적으로 말하면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시기에요.
정말 순식간에 지나간 시기에요.
05:50
from about 20- to 200,000 years.
95
338787
2959
약 20년에서 2십만년 사이입니다.
05:53
Really quick.
96
341770
1294
정말 순식간이죠.
05:56
This is the greatest extinction event
in Earth's history,
in Earth's history,
97
344175
2692
이는 지구 역사상 가장
대규모의 멸종 사건이에요.
대규모의 멸종 사건이에요.
05:58
even bigger than when
the dinosaurs died out.
the dinosaurs died out.
98
346891
2564
공룡이 멸종했을 때보다
훨씬 더 거대합니다.
훨씬 더 거대합니다.
06:02
Eighty-five to 95 percent of species
at this time die out,
at this time die out,
99
350215
3957
85%에서 95%의 종들이
이 시기에 멸종했어요.
이 시기에 멸종했어요.
06:06
and simultaneous to that is a huge,
dramatic spike in carbon dioxide,
dramatic spike in carbon dioxide,
100
354196
5177
이와 동시에 이산화탄소가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급격하게 증가합니다.
06:11
that a lot of scientists agree
101
359397
1593
많은 과학자들이 동의하듯이
06:13
comes from a simultaneous
eruption of volcanoes
eruption of volcanoes
102
361014
3137
이 이산화탄소는 화산 분출과
06:16
and a runaway greenhouse effect.
103
364175
1930
걷잡을 수 없는 증가한
온실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온실 효과 때문이라고 합니다.
06:20
Oxygen levels at this time go
to below half of what they are today,
to below half of what they are today,
104
368982
3603
이 시기 산소량은 현재의
절반에 못미칩니다.
절반에 못미칩니다.
06:24
so about 10 percent.
105
372609
1295
그래서 약 10% 정도였어요.
06:25
So this air would definitely not
support human life,
support human life,
106
373928
2881
그래서 인간은 분명히
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살기 힘들었을 것입니다.
06:28
but it's OK to just have a breath.
107
376833
2022
하지만 숨쉬는 데는 문제없죠.
06:30
And to breathe, it's oddly comforting.
108
378879
3036
그리고 이 공기를 마셔보면
이상하게 편안합니다.
이상하게 편안합니다.
06:33
It's really calming, it's quite warm
109
381939
2923
차분하고 상당히 따뜻해요.
06:36
and it has a flavor a little bit
like soda water.
like soda water.
110
384886
4148
그리고 약간 소다수 같은 향이 나죠.
06:41
It has that kind of spritz,
quite pleasant.
quite pleasant.
111
389058
2505
소다수를 살짝 뿌린 것 같이 말이에요.
느낌이 꽤 좋아요.
느낌이 꽤 좋아요.
06:44
So with all this thinking
about air of the past,
about air of the past,
112
392925
2428
과거의 공기에 대해 생각하다보면
06:47
it's quite natural to start thinking
about the air of the future.
about the air of the future.
113
395377
3631
자연스럽게 미래의 공기에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대해서도 생각하게 됩니다.
06:52
And instead of being speculative with air
114
400142
2794
그리고 미래공기를 추측하기보다는
06:54
and just making up what I think
might be the future air,
might be the future air,
115
402960
3514
그냥 우리가 미래의 공기는 어떨지
직접 만들어보는 겁니다.
직접 만들어보는 겁니다.
06:58
I discovered this human-synthesized air.
116
406498
3409
저는 인공적으로 만든
공기를 발견했어요.
공기를 발견했어요.
07:02
That means that it doesn't occur
anywhere in nature,
anywhere in nature,
117
410737
2981
즉 자연현상으로 만들어진게 아니라
07:05
but it's made by humans in a laboratory
118
413742
3117
다양한 산업 환경에 적용하려고
07:08
for application in different
industrial settings.
industrial settings.
119
416883
3349
인간이 실험실에서 만든 거예요.
07:13
Why is it future air?
120
421585
1383
그럼 이게 어째서 미래의 공기일까요.
07:15
Well, this air is a really stable molecule
121
423539
3500
음,이 공기는 정말 안정화된
분자로 되어있어요.
분자로 되어있어요.
07:19
that will literally be part of the air
once it's released,
once it's released,
122
427896
3624
말 그대로 한 번 방출되면
자연스럽게 공기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에요.
자연스럽게 공기의 일부가 되기 때문이에요.
07:23
for the next 300 to 400 years,
before it's broken down.
before it's broken down.
123
431544
4077
완전히 소진되기 전까지
이후 300년에서 400년 동안 말입니다.
이후 300년에서 400년 동안 말입니다.
07:28
So that's about 12 to 16 generations.
124
436274
3785
그러면 12세대에서 16세대에
걸쳐서 존재하는 거죠.
걸쳐서 존재하는 거죠.
07:33
And this future air has
some very sensual qualities.
some very sensual qualities.
125
441433
3211
그리고 이 미래 공기는
물리적 특징이 있어요.
물리적 특징이 있어요.
07:37
It's very heavy.
126
445811
1390
바로 정말 무겁다는 겁니다.
07:39
It's about eight times heavier
than the air we're used to breathing.
than the air we're used to breathing.
127
447779
3904
우리가 익숙하게 마셔왔던 공기보다
8배 가량 무겁습니다.
8배 가량 무겁습니다.
07:45
It's so heavy, in fact,
that when you breathe it in,
that when you breathe it in,
128
453429
3033
사실 너무 무거워서 숨을 들이 마실 때
07:48
whatever words you speak
are kind of literally heavy as well,
are kind of literally heavy as well,
129
456486
3397
어떤 단어를 말하든 간에
정말 무겁기 때문에
정말 무겁기 때문에
07:51
so they dribble down your chin
and drop to the floor
and drop to the floor
130
459907
3206
공기가 턱 아래로 흘러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바닥으로 떨어집니다.
07:55
and soak into the cracks.
131
463137
1649
그리고 틈새로 스며들어가죠.
07:57
It's an air that operates
quite a lot like a liquid.
quite a lot like a liquid.
132
465223
3102
액체처럼 흐르는 공기인 거죠.
08:02
Now, this air comes
with an ethical dimension as well.
with an ethical dimension as well.
133
470047
3345
이 공기는 윤리적인
차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차원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08:06
Humans made this air,
134
474226
1773
인간이 만든 공기이지만
08:08
but it's also the most potent
greenhouse gas
greenhouse gas
135
476023
4256
지금까지 입증된 것 중에서
08:12
that has ever been tested.
136
480303
1746
인간에게 미치는 영향력이
가장 강한 온실가스입니다.
가장 강한 온실가스입니다.
08:15
Its warming potential is 24,000 times
that of carbon dioxide,
that of carbon dioxide,
137
483042
5735
온난화지수가 이산화탄소보다
24,000배나 됩니다.
24,000배나 됩니다.
08:20
and it has that longevity
of 12 to 16 generations.
of 12 to 16 generations.
138
488801
3545
그리고 수명은 12세대에서
16세대에 이르죠
16세대에 이르죠
08:25
So this ethical confrontation
is really central to my work.
is really central to my work.
139
493235
4862
그래서 이렇게 윤리적인 대립문제는
제 작업의 핵심입니다.
제 작업의 핵심입니다.
08:43
(In a lowered voice) It has
another quite surprising quality.
another quite surprising quality.
140
511560
3899
(낮은 목소리) 이 공기는
다른 놀라운 특징도 있습니다.
다른 놀라운 특징도 있습니다.
08:47
It changes the sound of your voice
quite dramatically.
quite dramatically.
141
515483
3413
목소리를 극적으로 바꿔줍니다.
08:50
(Laughter)
142
518920
3088
(웃음)
08:57
So when we start to think -- ooh!
It's still there a bit.
It's still there a bit.
143
525145
2992
그래서 우리가 기후변화에 대해...우!!
목소리가 아직도 이러네.
목소리가 아직도 이러네.
09:00
(Laughter)
144
528161
1434
(웃음)
09:01
When we think about climate change,
145
529619
2590
우리는 기후 변화에 대해 생각하면서
09:04
we probably don't think about
giant insects and erupting volcanoes
giant insects and erupting volcanoes
146
532233
5969
거대 곤충이나 화산분출
09:10
or funny voices.
147
538226
1746
웃긴 목소리가 떠오르진 않을 겁니다.
09:13
The images that more readily come to mind
148
541207
2509
금방 떠오르는 이미지는
09:15
are things like retreating glaciers
and polar bears adrift on icebergs.
and polar bears adrift on icebergs.
149
543740
5030
녹고 있는 빙하나 빙산을 타는
북극곰 같은 것일 겁니다.
북극곰 같은 것일 겁니다.
09:21
We think about pie charts
and column graphs
and column graphs
150
549483
2856
보통 원형그래프와 막대그래프나
09:24
and endless politicians
talking to scientists wearing cardigans.
talking to scientists wearing cardigans.
151
552363
3956
가운을 입은 과학자들에게 장황하게
떠드는 정치인들을 떠올립니다.
떠드는 정치인들을 떠올립니다.
09:30
But perhaps it's time we start
thinking about climate change
thinking about climate change
152
558081
4193
하지만 우리가 공기를 느끼는
본능적인 차원과 똑같이
본능적인 차원과 똑같이
09:34
on the same visceral level
that we experience the air.
that we experience the air.
153
562298
3843
기후변화에 대해 생각할
시기인 것 같습니다.
시기인 것 같습니다.
09:39
Like air, climate change is simultaneously
at the scale of the molecule,
at the scale of the molecule,
154
567738
5440
공기처럼 기후 변화도 자연스럽게
09:45
the breath and the planet.
155
573202
2405
분자나 호흡, 지구라는
범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범위에 들어가 있습니다.
09:49
It's immediate, vital and intimate,
156
577139
3479
형태도 없고 복잡하지만
09:52
as well as being amorphous and cumbersome.
157
580642
4353
우리와 가까이 있고 중요하고
09:58
And yet, it's so easily forgotten.
158
586451
3289
밀접한 관계가 있지만
쉽게 간과해버립니다.
쉽게 간과해버립니다.
10:03
Climate change is the collective
self-portrait of humanity.
self-portrait of humanity.
159
591738
3886
기후 변화는 모두 인간이
초래한 결과입니다
초래한 결과입니다
10:07
It reflects our decisions as individuals,
160
595648
2563
개인으로서, 정부 차원에서,
산업적 차원에서
산업적 차원에서
10:10
as governments and as industries.
161
598235
2224
우리가 내린 결정들을
반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반영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10:13
And if there's anything
I've learned from looking at air,
I've learned from looking at air,
162
601586
3242
제가 공기를 연구하면서
배운 것이 있다면
배운 것이 있다면
10:16
it's that even though
it's changing, it persists.
it's changing, it persists.
163
604852
3259
공기는 변하지만 영원히
존재한다는 거예요.
존재한다는 거예요.
10:20
It may not support the kind of life
that we'd recognize,
that we'd recognize,
164
608785
3590
공기는 우리가 생물이라 여기는 것을
부양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부양하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10:24
but it will support something.
165
612399
2097
항상 무언가가 생존하게 만듭니다.
10:27
And if we humans are such a vital
part of that change,
part of that change,
166
615127
3486
그리고 기후변화에 상당한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이라면
영향을 끼치는 것이 인간이라면
10:30
I think it's important
that we can feel the discussion.
that we can feel the discussion.
167
618637
3739
이 문제를 진지하게 논의하는 것이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중요하다 생각합니다.
10:35
Because even though it's invisible,
168
623212
3307
왜냐하면 눈에 보이진 않지만
10:39
humans are leaving
a very vibrant trace in the air.
a very vibrant trace in the air.
169
627285
4692
어쨌든 인간이 공기 중에 확실히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말입니다.
흔적을 남기기 때문에 말입니다.
10:44
Thank you.
170
632991
1216
감사합니다.
10:46
(Applause)
171
634231
1926
(박수)
ABOUT THE SPEAKER
Emily Parsons-Lord - ArtistEmily Parsons-Lord makes cross-disciplinary contemporary art that is informed by research and critical dialogue with materials and climate science.
Why you should listen
Through investigation into air and light, both conceptually, and culturally, Emily Parsons-Lord interrogates the materiality of invisibility, magic and the stories we tell about reality, the universe and our place in time and space. Tragi-humour, scale and invisibility are often used as access points her conceptual art practice.
Based in Sydney, Australia, Parsons-Lord's recent work includes recreating the air from past eras in Earth's evolution, recreating starlight in colored smoke, created multi-channel video and experimenting with pheromones, aerogel and chemistry. She has exhibited both nationally and internationally and participated in the Bristol Biennial – In Other Worlds, 2016, Primavera 2016 (Australia's flagship emerging art exhibition), Firstdraft Sydney and Vitalstatistix, Adelaide.
Parsons-Lord completed a bachelor of digital media (First Class Honours) 2008 at UNSW Art & Design, and a masters of peace and conflict studies from University of Sydney, 2010. She has been a researcher in residence at SymbioticA, at the Univeristy of Western Australia, and has had solo exhibitions at (forthcoming) Wellington St Projects 2017, Firstdraft in 2015, Gallery Eight in 2013 and the TAP Gallery in 2007, among many others.
Emily Parsons-Lord | Speaker | 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