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D@New York
Hannah Brencher: Love letters to strangers
한나 브렌처(Hannah Brencher): 낯선 사람에게 보내는 사랑의 편지
Filmed:
Readability: 3.5
2,170,009 views
한나 브렌처의 어머니는 항상 그녀에게 편지를 씁니다. 그래서 한나가 대학을 졸업하고 바닥까지 기운이 빠져있을 때, 자신이 느꼈던 것을 자연스레 했습니다. -- 사랑의 편지를 써서 낯모르는 사람들이 보도록 했습니다. 이것은 세계적인 운동의 시작이 되었고, The World Needs More Love Letters라는 단체는 편지를 받을 기운을 북돋을 필요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손으로 쓴 편지를 보냅니다.
Hannah Brencher - Letter enthusiast
Hannah Brencher believes in the power of pen and paper, and has started a global initiative that encourages strangers to exchange love letters. Full bio
Hannah Brencher believes in the power of pen and paper, and has started a global initiative that encourages strangers to exchange love letters. Full bio
Double-click the English transcript below to play the video.
00:15
I was one of the only kids in college who had a reason
0
42
2749
저는 하루가 끌날 때쯤 사서함에 가야만 하는
00:18
to go to the P.O. box at the end of the day,
1
2791
2565
몇 안되는 대학생중 하나였습니다.
00:21
and that was mainly because my mother has never believed
2
5356
2352
그건 주로 제 어머니가 이메일이나, 페이스북, 문자메세지
00:23
in email, in Facebook, in texting or cell phones in general.
3
7708
3677
혹은 휴대전화를 전체적으로 믿지 않기 때문이었어요.
00:27
And so while other kids were BBM-ing their parents,
4
11385
2555
그래서 다른 친구들이 전화문자를 사용할 때도
00:29
I was literally waiting by the mailbox
5
13940
3141
저는 문자 그대로 주말은 어떻게 지내셨는지 알기 위해
00:32
to get a letter from home to see how the weekend had gone,
6
17081
2688
집에서 오는 편지를 받으려고 우편함 옆에서 기다려야 했어요.
00:35
which was a little frustrating when Grandma was in the hospital,
7
19769
2388
그건 할머니가 병원에 입원해 계실 때는 조금 기운 빠지는 일이었는데,
00:38
but I was just looking for some sort of scribble,
8
22157
4345
하지만 저는 어머니가 휘갈겨 쓰신
00:42
some unkempt cursive from my mother.
9
26502
2631
구불구불한 글씨를 그냥 기다려야 했죠.
00:45
And so when I moved to New York City after college
10
29133
2405
대학을 졸업하고 뉴욕시로 온 후에
00:47
and got completely sucker-punched in the face by depression,
11
31538
2960
저는 정말 힘들어서 완전히 무너졌던 때가 있었어요.
00:50
I did the only thing I could think of at the time.
12
34498
2752
저는 그 때 제가 생각해낼 수 있는 딱 한가지 일을 해봤어요.
00:53
I wrote those same kinds of letters that my mother had written me
13
37250
3012
어머니가 제게 써보내주신 것과 같은 그런 편지를
00:56
for strangers, and tucked them all throughout the city,
14
40262
3413
모르는 사람에게 썼던거죠. 그리고는 도시 여기저기에 그냥 넣었죠.
00:59
dozens and dozens of them. I left them everywhere,
15
43675
2843
수십통을 쓰고, 아무데나 남겨뒀어요.
01:02
in cafes and in libraries, at the U.N., everywhere.
16
46518
4202
카페나 도서관, 유엔 본부같은 아무데나요.
01:06
I blogged about those letters and the days
17
50720
2055
저는 필요하면 편지와 그런 날에 대한 이야기를
01:08
when they were necessary, and I posed
18
52775
1974
블로그에 썼고, 인터넷에는 약간 정신나간
01:10
a kind of crazy promise to the Internet:
19
54749
2663
제안을 올렸지요:
01:13
that if you asked me for a hand-written letter,
20
57412
2386
손으로 쓴 편지를 받고 싶으면 알려달라는 거였어요.
01:15
I would write you one, no questions asked.
21
59798
3321
그러면 아무 요구사항 없이 제가 편지를 보내준다고요.
01:19
Overnight, my inbox morphed into this harbor of heartbreak --
22
63119
4076
하루 밤새에 제 우편함은 이런 감동적인 항구처럼 바뀌었죠 --
01:23
a single mother in Sacramento, a girl being bullied
23
67195
2691
새크라멘토에 홀로 사는 어머니, 캔사스에서 괴롭힘을 당하는
01:25
in rural Kansas, all asking me, a 22-year-old girl
24
69886
3920
여자 아이 등, 모두들 22살 된 여자아이인 저에게
01:29
who barely even knew her own coffee order,
25
73806
2646
심지어 자기가 어떤 커피를 주문할지도 잘 모르는 저에게
01:32
to write them a love letter and give them a reason
26
76452
2546
사랑의 편지를 써달라고, 그래서 우편함 옆에서 기다리는
01:34
to wait by the mailbox.
27
78998
2329
셀레임을 달라는 거였어요.
01:37
Well, today I fuel a global organization
28
81327
2824
음, 저는 요즘 전세계적인 단체인,
01:40
that is fueled by those trips to the mailbox,
29
84151
2676
그러니까 우편함으로 달려가는 기분으로
01:42
fueled by the ways in which we can harness social media
30
86827
2630
우리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연결되듯이
01:45
like never before to write and mail strangers letters
31
89457
3490
전에는 전혀 쓰지 않았던 편지를 쓰고 모르는 사람들이
01:48
when they need them most, but most of all,
32
92947
2857
편지를 받고 싶을 때 보내주는 단체에요.
01:51
fueled by crates of mail like this one, my trusty mail crate,
33
95804
3296
무엇보다 힘이 되는 건 이런 겁니다. 저의 믿음직한 우편함이
01:55
filled with the scriptings of ordinary people,
34
99100
4240
보통 사람들의 이야기로 채워지는 거요.
01:59
strangers writing letters to other strangers not because
35
103340
2701
모르는 사람들이 다른 모르는 사람들에게 편지를 쓰는겁니다.
02:01
they're ever going to meet and laugh over a cup of coffee,
36
106041
2791
서로 만나서 커피나 한잔 마시자고 보내는게 아니라
02:04
but because they have found one another by way of letter-writing.
37
108832
3612
편지를 쓰면서 서로를 찾아 나가려는 겁니다.
02:08
But, you know, the thing that always gets me
38
112444
1514
이 편지들에 대해서 제가 항상 느끼는 것은
02:09
about these letters is that most of them have been written
39
113958
3536
이 편지들의 대부분은 이제껏 종이 한 장으로도
02:13
by people that have never known themselves loved on a piece of paper.
40
117494
4704
자신이 사랑받지 못했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쓴 편지라는 겁니다.
02:18
They could not tell you about the ink of their own love letters.
41
122198
3705
이 사람들은 그들 자신이 쓰는 편지에 담긴 사랑에 대해서 말하지 않습니다.
02:21
They're the ones from my generation,
42
125903
1869
그 사람들은 저와 비슷한 세대 중 한사람이고
02:23
the ones of us that have grown up into a world
43
127772
2866
종이없이 모든 것이 해결되는 세상으로 태어난 우리들
02:26
where everything is paperless, and where some
44
130638
3083
가운데 한 명이죠. 그런 세상에서는 최고의 대화가
02:29
of our best conversations have happened upon a screen.
45
133721
3062
주로 화면을 통해서 일어나죠.
02:32
We have learned to diary our pain onto Facebook,
46
136783
2358
우리는 우리가 받는 고통을 페이스북에 쓰도록 배웠고
02:35
and we speak swiftly in 140 characters or less.
47
139141
4290
간편하게 140자 이내로 말합니다.
02:39
But what if it's not about efficiency this time?
48
143431
2672
그런데 이번에는 효율에 관한게 아니면 어떻겠어요?
02:42
I was on the subway yesterday with this mail crate,
49
146103
2829
저는 어제 이 우편 상자를 들고 지하철을 탔는데
02:44
which is a conversation starter, let me tell you.
50
148932
2406
그게 대화의 시작이 되었다고 말씀드릴 수 있어요.
02:47
If you ever need one, just carry one of these. (Laughter)
51
151338
2309
필요하시면 이 중에 하나 들고 가세요. (웃음)
02:49
And a man just stared at me, and he was like,
52
153647
2833
한 남자가 저를 바라봤어요. 그 사람은 마치
02:52
"Well, why don't you use the Internet?"
53
156480
2489
"음, 왜 인터넷을 사용하지 않는거죠?"라는 듯했죠.
02:54
And I thought, "Well, sir, I am not a strategist,
54
158969
3473
저는 생각했어요. "선생님, 저는 전략가도 아니고
02:58
nor am I specialist. I am merely a storyteller."
55
162442
3766
전문가도 아니에요. 그저 스토리텔러일 뿐이거든요."
03:02
And so I could tell you about a woman
56
166208
2681
제가 자신의 남편이 이제 바로 아프가니스탄에서 돌아온
03:04
whose husband has just come home from Afghanistan,
57
168889
2910
어느 여자 분에 대해서 말씀드려 볼까요.
03:07
and she is having a hard time unearthing this thing called conversation,
58
171799
3546
그 여자분은 대화라고 하는 행동을 되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었어요.
03:11
and so she tucks love letters throughout the house
59
175345
2460
그래서 사랑의 편지를 써서 집안 곳곳에 붙였어요.
03:13
as a way to say, "Come back to me.
60
177805
2128
"집으로 돌아와요.
03:15
Find me when you can."
61
179933
1558
저를 찾아보세요"라고요.
03:17
Or a girl who decides that she is going to leave love letters
62
181491
2922
또 어떤 여자는 사랑의 편지를 그녀가 다니는 학교
03:20
around her campus in Dubuque, Iowa, only to find
63
184413
3259
여기저기에 남겨보기로 합니다. 아이오와의 드부크인데,
03:23
her efforts ripple-effected the next day when she walks out
64
187672
3053
그런 노력은 다음 날 바로 파급효과를 보였다고 하죠.
03:26
onto the quad and finds love letters hanging
65
190725
2135
다음 날 밖으로 나오니 사랑의 편지가
03:28
from the trees, tucked in the bushes and the benches.
66
192860
4113
나무와 가지, 벤치 여기저기에 붙어 있었다고 해요.
03:32
Or the man who decides that he is going to take his life,
67
196973
3033
어떤 남자분은 자살 하기로 결심하고
03:35
uses Facebook as a way to say goodbye
68
200006
3139
친구와 가족에 대한 인사로 페이스북을
03:39
to friends and family.
69
203145
1353
사용하기로 했었답니다.
03:40
Well, tonight he sleeps safely with a stack of letters
70
204498
2570
오늘 그 분은 안전하게 편지 더미와 함께 주무시고 있죠.
03:42
just like this one tucked beneath his pillow,
71
207068
3217
이런 편지를 베개밑에 불여놓고요.
03:46
scripted by strangers who were there for him when.
72
210285
3319
꼭 필요할 때 그 자리에 있던 잘 모르는 사람이 쓴 편지였어요.
03:49
These are the kinds of stories that convinced me
73
213604
2365
저에게 확신을 준 여러가지의 이야기가 있습니다.
03:51
that letter-writing will never again need to flip back her hair
74
215969
2846
이런 편지쓰기가 다시는 머리칼을 질끈 묶고
03:54
and talk about efficiency, because she is an art form now,
75
218815
3605
효율성에 대해 말하도록 하지는 않을거라는 확신이죠. 이제 그녀는 예술의 모습이에요.
03:58
all the parts of her, the signing, the scripting, the mailing,
76
222420
3393
그녀의 모든 것에서 사인을 하거나, 글을 쓰거나,
04:01
the doodles in the margins.
77
225813
2538
우편을 부치거나 종이 한쪽에 낙서하는 것까지요.
04:04
The mere fact that somebody would even just sit down,
78
228351
3134
누군가 그냥 앉아서 종이를 꺼내
04:07
pull out a piece of paper and think about someone
79
231485
1667
누군가를 전반적으로 생각한다는 단순한 사실은
04:09
the whole way through, with an intention that is so much
80
233152
2646
게다가 인터넷을 열거나 아이폰을 써서
04:11
harder to unearth when the browser is up and the iPhone
81
235798
3230
사람을 불러내고 여섯 사람과 동시에
04:14
is pinging and we've got six conversations rolling in at once,
82
239028
3527
나누는 대화로는 표출되기 정말 어려운 의도가 있으면
04:18
that is an art form
83
242555
1435
그건 예술의 모습이죠.
04:19
that does not fall down to the Goliath of "get faster,"
84
243990
3175
그것은 "더 빠르게"라는 골리앗이 되어 버리지는 않아요
04:23
no matter how many social networks we might join.
85
247165
2872
우리가 아무리 많은 소셜 네크워크에 가입해도 마찬가지에요.
04:25
We still clutch close these letters to our chest,
86
250037
2845
우리는 여전히 이런 편지를 가슴 가까이,
04:28
to the words that speak louder than loud,
87
252882
2634
훨씬 더 큰 목소리로 전달되는 단어를 부여잡고 있습니다.
04:31
when we turn pages into palettes to say the things
88
255516
2357
그럴때 우리는 종이를 우리가 해야 할 이야기들을
04:33
that we have needed to say,
89
257873
1566
모아놓은 이야기의 팔레트로 바꾸어 놓는겁니다.
04:35
the words that we have needed to write, to sisters
90
259439
2688
우리가 적을 필요가 있는 단어들, 누나와 동생 심지어
04:38
and brothers and even to strangers, for far too long.
91
262127
3522
낯선 사람에게까지도 이제 오랜 동안 하지 못했던 이야기들이요.
04:41
Thank you. (Applause)
92
265649
3566
감사합니다. (박수)
04:45
(Applause)
93
269215
3247
(박수)
ABOUT THE SPEAKER
Hannah Brencher - Letter enthusiastHannah Brencher believes in the power of pen and paper, and has started a global initiative that encourages strangers to exchange love letters.
Why you should listen
Hannah Brechner has always loved that her family communicates via handwritten letters. In October of 2010, she began writing love letters intended for strangers and tucking them away in libraries and cafes across New York City, for people to randomly discover. Soon, she offered on her blog HannahBrencher.com to write a letter to anyone who needed one. Over the next year, she mailed out more than 400 hand-penned letters. Today she runs The World Needs More Love Letters, a letter exchange dedicated to connecting strangers across the globe through the art of letter writing.
In addition, Brencher works as a copywriter and creative consultant, helping brands inject human touches into their communications plans.
Hannah Brencher | Speaker | TED.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