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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DNYC

Jonathan Haidt: Can a divided America heal?

조나단 하이트(Jonathan Haidt): 분열된 미국의 치유는 가능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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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정적이고 당파적이었던 2016년 대선 후, 미국은 어떻게 회복할 수 있을까요? 사회 심리학자 조나단 하이트는 우리의 정치 선택을 바탕하는 도덕관을 연구합니다. TED 큐레이터 크리스 앤더슨과의 대화에서 그는 미국을 급격한 분열로 이끈 사고 방식과 역사적 원인들을 설명하고, 이 나라가 어떻게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지 비전을 제시합니다.

- Social psychologist
Jonathan Haidt studies how -- and why -- we evolved to be moral. By understanding more about our moral roots, his hope is that we can learn to be civil and open-minded. Full bio

- TED Curator
After a long career in journalism and publishing, Chris Anderson became the curator of the TED Conference in 2002 and has developed it as a platform for identifying and disseminating ideas worth spreading. Full bio

크리스 앤더슨:
존, 요즘은 두려움마저 듭니다.
00:12
Chris Anderson: So, Jon, this feels scary.
조나단 하이트: 맞아요.
00:15
Jonathan Haidt: Yeah.
CA: 한동안 보지 못했던 세상이
00:16
CA: It feels like the world is in a place
다시 찾아온 것 같아요.
00:18
that we haven't seen for a long time.
다들 익숙한 좌우의
정치적 분열 이상으로
00:20
People don't just disagree
in the way that we're familiar with,
00:24
on the left-right political divide.
00:26
There are much deeper differences afoot.
훨씬 더 깊은 분열이 생기고 있어요.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고
어쩌다 이렇게 된 걸까요?
00:29
What on earth is going on,
and how did we get here?
JH: 지금 상황은 이전과는 달라요.
00:33
JH: This is different.
훨씬 더 종말적인 느낌이 있어요.
00:36
There's a much more
apocalyptic sort of feeling.
퓨 리서치의 조사에 따르면
00:39
Survey research by Pew Research shows
사람들이 정치 사상적
반대쪽에 느끼는 감정은
00:41
that the degree to which we feel
that the other side is not just --
그저 싫어하는 게 아니라
강하게 싫어하고
00:45
we don't just dislike them;
we strongly dislike them,
그들이 국가에 위협이
된다고 생각한답니다.
00:48
and we think that they are
a threat to the nation.
그런 감정을 가진 사람이 점점 늘어나서
00:51
Those numbers have been going up and up,
이제는 양쪽 모두 50%가 넘습니다.
00:53
and those are over 50 percent
now on both sides.
사람들은 두려워하고 있어요.
00:56
People are scared,
전과는 뭔가 다른 느낌이거든요.
훨씬 강도가 센 거죠.
00:57
because it feels like this is different
than before; it's much more intense.
저는 어떤 사회적 퍼즐을 볼 때마다
01:01
Whenever I look
at any sort of social puzzle,
도덕 심리학의 세 원칙을 적용합니다.
01:04
I always apply the three basic
principles of moral psychology,
여기서도 도움이 될 것 같네요.
01:07
and I think they'll help us here.
우리가 정치에 대해 생각할 때
01:09
So the first thing that you
have to always keep in mind
항상 기억할 첫번째는
01:11
when you're thinking about politics
우리가 부족적인 존재라는 겁니다.
01:13
is that we're tribal.
인간은 부족의식에서 진화했습니다.
01:15
We evolved for tribalism.
인간의 사회적 본능에 대한
가장 명료한 통찰이
01:16
One of the simplest and greatest
insights into human social nature
베두인족 속담에 나옵니다.
01:19
is the Bedouin proverb:
"나 상대로 내 형제;
01:20
"Me against my brother;
나와 내 형제 상대로 내 사촌;
01:22
me and my brother against our cousin;
나와 내 형제 그리고
내 사촌 상대로 이방인."
01:24
me and my brother and cousins
against the stranger."
이런 부족의식으로 우리는
거대 사회를 형성했고
01:26
And that tribalism allowed us
to create large societies
서로 모여 경쟁하게 되었습니다.
01:31
and to come together
in order to compete with others.
이로써 인간은 정글 속
작은 촌락을 벗어나게 되었지만
01:34
That brought us out of the jungle
and out of small groups,
또 서로 간 끝없는
충돌을 겪게 되었습니다.
01:38
but it means that we have
eternal conflict.
우리가 생각해야 할 질문은 이겁니다.
01:40
The question you have to look at is:
우리 사회의 어떤 부분이
우리를 더 쓰라리게 만들며
01:42
What aspects of our society
are making that more bitter,
어떤 부분이 우리를 진정시키는가?
01:44
and what are calming them down?
CA: 아주 암울한 속담이네요.
01:46
CA: That's a very dark proverb.
하지만 그런 사고방식이
우리 대부분의 도덕적 회로에
01:47
You're saying that that's actually
baked into most people's mental wiring
처음부터 새겨져 있다는 거지요?
01:52
at some level?
JH: 오, 물론이지요.
인간의 기본적 사회적 인지 방식이에요.
01:53
JH: Oh, absolutely. This is just
a basic aspect of human social cognition.
하지만 우리는 또 아주
평화롭게 공존할 줄도 압니다.
01:57
But we can also live together
really peacefully,
전쟁 놀음을 대신 할
여러 놀이도 고안했어요.
01:59
and we've invented all kinds
of fun ways of, like, playing war.
스포츠, 정치
02:02
I mean, sports, politics --
전부 아무도 다치지 않으면서
02:04
these are all ways that we get
to exercise this tribal nature
이런 부족 본능을 해소하는 방법입니다.
02:08
without actually hurting anyone.
인간은 또 무역, 탐험, 새로운 사람
만나는 데도 탁월하기 때문에
02:09
We're also really good at trade
and exploration and meeting new people.
우리의 부족의식은 좋았다
나빴다 한다고 보시면 됩니다.
02:14
So you have to see our tribalism
as something that goes up or down --
항상 전쟁만 할 운명은 아니지만
02:17
it's not like we're doomed
to always be fighting each other,
완벽한 세계 평화
또한 불가능한 겁니다.
02:20
but we'll never have world peace.
CA: 부족의 크기는
줄어들 수도 커질 수도 있죠.
02:22
CA: The size of that tribe
can shrink or expand.
JH: 맞아요.
02:26
JH: Right.
CA: "우리" 에 포함되는 영역의 넓이
02:27
CA: The size of what we consider "us"
"타인" 혹은 "그들" 이라고
생각하는 기준은 바뀔 수 있습니다.
02:29
and what we consider "other" or "them"
02:31
can change.
어떤 사람들은 그런 변화가
끝없이 계속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02:34
And some people believed that process
could continue indefinitely.
JH: 맞아요.
02:40
JH: That's right.
CA: 실제로 한동안 사람들은
'우리' 의 영역을 더 넓혀 나가고 있었어요.
02:41
CA: And we were indeed expanding
the sense of tribe for a while.
JH: 제 생각에는 바로 여기서
02:44
JH: So this is, I think,
어쩌면 새로운 좌파-우파
구분법이 나타난다고 봐요.
02:45
where we're getting at what's possibly
the new left-right distinction.
우리가 물려받은
전통적인 좌파-우파의 구분은
02:49
I mean, the left-right
as we've all inherited it,
노동 대 자본의 구분입니다.
02:51
comes out of the labor
versus capital distinction,
마르크스와 노동계층에서
나오는 구분이요.
02:54
and the working class, and Marx.
하지만 최근 점점
모든 서구 민주사회에서
02:56
But I think what we're seeing
now, increasingly,
나타나는 분열은 이겁니다.
02:59
is a divide in all the Western democracies
한쪽엔 '우리' 의 경계가
'국가' 에서 멈추길 바라는 사람들
03:01
between the people
who want to stop at nation,
즉, 좀 더 지역주의적인
사람들이 있습니다.
03:05
the people who are more parochial --
부정적인 뜻으로 말하는 게 아닙니다.
03:07
and I don't mean that in a bad way --
이들은 뿌리 의식이
훨씬 강한 사람들이고
03:09
people who have much more
of a sense of being rooted,
자신의 마을, 지역사회와
국가를 사랑합니다.
03:12
they care about their town,
their community and their nation.
다른 쪽에는 반지역주의적
사람들이 있습니다.
03:15
And then those who are
anti-parochial and who --
둘의 구분이 헷갈릴 때마다
전 존 레논의 '이메진' 을 떠올려요.
03:19
whenever I get confused, I just think
of the John Lennon song "Imagine."
"나라들이 없다고 생각해보세요,
죽일 이유도 죽을 이유도 없지요."
03:23
"Imagine there's no countries,
nothing to kill or die for."
이들은 더 범세계적 관리를 희망하고
03:26
And so these are the people
who want more global governance,
국가라는 체계나 국경을 원치 않습니다.
03:29
they don't like nation states,
they don't like borders.
유럽 전체에서 이런 경향을
많이 볼 수 있습니다.
03:32
You see this all over Europe as well.
은유를 아주 잘 쓰는 친구가 생각나네요,
사실 셰익스피어인데요.
03:33
There's a great metaphor guy --
actually, his name is Shakespeare --
10년전에 그가 쓴 글에
03:37
writing ten years ago in Britain.
이런 은유를 사용하더라고요.
03:38
He had a metaphor:
"우리는 도개교를 올리는 자들인가,
아니면 도개교를 내리는 자들인가?"
03:39
"Are we drawbridge-uppers
or drawbridge-downers?"
영국은 이 부분에서 52대 48로
나뉘어져 있습니다.
03:43
And Britain is divided
52-48 on that point.
미국도 이 부분에서 나뉘어져 있어요.
03:46
And America is divided on that point, too.
CA: 그래서 비틀즈를 들으며 자라고
03:49
CA: And so, those of us
who grew up with The Beatles
히피 철학과 좀 더 가까운
세상을 꿈꾸는 우리들에겐
03:52
and that sort of hippie philosophy
of dreaming of a more connected world --
소통하는 세상이 참 이상적으로 느껴지고
누가 그런 생각을 나쁘게 여길까 합니다.
03:56
it felt so idealistic and "how could
anyone think badly about that?"
하지만 교수님의 말씀은
04:00
And what you're saying is that, actually,
현재 수백만 명의 사람들이
그런 이상이 실없다고 느낄뿐만 아니라
04:02
millions of people today
feel that that isn't just silly;
실제로 위험하고 틀렸다고 느끼며,
두려워하고 있다는 거군요.
04:07
it's actually dangerous and wrong,
and they're scared of it.
JH: 제 생각에 정말 큰 문제는,
유럽에서 특히 그렇지만 미국에서도
04:09
JH: I think the big issue, especially
in Europe but also here,
이민 문제라고 생각해요.
04:13
is the issue of immigration.
여기에서 우리는 다양성과
이민의 사회 과학을
04:14
And I think this is where
we have to look very carefully
아주 꼼꼼히 살펴 봐야 합니다.
04:17
at the social science
about diversity and immigration.
어떤 문제가 한번 정치적이 되면
04:21
Once something becomes politicized,
예를 들어 좌파의
애정을 받고 우파에게선
04:22
once it becomes something
that the left loves and the right --
그런 문제에는 사회 과학자들조차
객관적이기 어렵습니다.
04:25
then even the social scientists
can't think straight about it.
다양성은 아주 많은 장점을 갖고 있어요.
04:29
Now, diversity is good in a lot of ways.
더 많은 혁신을 이룰 수 있고
04:31
It clearly creates more innovation.
미국의 경제는 다양성 덕분에
어마어마하게 성장했죠.
04:33
The American economy
has grown enormously from it.
다양성과 이민은 많은
긍정적인 결과를 낼 수 있습니다.
04:35
Diversity and immigration
do a lot of good things.
하지만 세계주의자들이 못 보는 것
04:38
But what the globalists,
I think, don't see,
보길 원치 않는 것은
04:40
what they don't want to see,
민족적 다양성은 사회자본과
신뢰도를 낮춘다는 것입니다.
04:42
is that ethnic diversity
cuts social capital and trust.
"나 홀로 볼링"의 저자 로버트 펏남이
04:48
There's a very important
study by Robert Putnam,
사회 자본 데이터베이스를 대상으로
아주 중요한 연구를 했어요.
04:51
the author of "Bowling Alone,"
04:52
looking at social capital databases.
04:54
And basically, the more people
feel that they are the same,
그 요점은, 사람들이
서로와 같다고 느낄수록
사람들간의 신뢰가 더 높을수록
04:57
the more they trust each other,
더 부의 재분배적인 복지 국가를
이룰 수 있다는 것입니다.
04:59
the more they can have
a redistributionist welfare state.
스칸디나비아 국가들은 복 받은 거죠.
05:02
Scandinavian countries are so wonderful
역사적으로 작은 단일민족
국가들이니까요.
05:04
because they have this legacy
of being small, homogenous countries.
이런 조건이 진보적 복지 국가
05:07
And that leads to
a progressive welfare state,
점점 좌파로 기우는
가치관을 가능케 했습니다.
05:11
a set of progressive
left-leaning values, which says,
"도개교를 내려라!
세상은 멋진 곳이야.
05:14
"Drawbridge down!
The world is a great place.
시리아의 사람들이 고통받고 있어!
이들을 환영하며 받아들여야 해."
05:17
People in Syria are suffering --
we must welcome them in."
아름다운 일이죠.
05:20
And it's a beautiful thing.
하지만 말입니다.
올 여름 저는 스웨덴에 있었는데
05:21
But if, and I was in Sweden
this summer,
스웨덴의 담론이 비교적
정치적으로 올바르고
05:24
if the discourse in Sweden
is fairly politically correct
이런 정책의 단점을
말하기 힘든 분위기라면
05:27
and they can't talk about the downsides,
많은 외부인들을 받게 됩니다.
05:30
you end up bringing a lot of people in.
이는 사회 자본을 떨어트릴 것이고
05:32
That's going to cut social capital,
복지 국가를 유지하기
힘들어 질 것입니다.
05:33
it makes it hard to have a welfare state
스웨덴이 미국처럼 눈에 띄게
05:35
and they might end up,
as we have in America,
인종적으로 분열된 나라가
될지도 모르는 일입니다.
05:38
with a racially divided, visibly
racially divided, society.
불편한 이야기들이지만
05:41
So this is all very
uncomfortable to talk about.
전 바로 이 문제가 유럽이,
그리고 여기 미국이
05:44
But I think this is the thing,
especially in Europe and for us, too,
살펴야 할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05:47
we need to be looking at.
CA: 교수님 말씀은 이성적인 사람들
05:48
CA: You're saying that people of reason,
스스로 인종차별주의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05:50
people who would consider
themselves not racists,
도덕적이고 올바른 사람들이
05:53
but moral, upstanding people,
사람들은 결국 서로와
너무나도 다르기 때문에
05:55
have a rationale that says
humans are just too different;
너무 다른 이들을 한 곳에 섞는 것은
인간으로서 가능한 포용 범위를
05:58
that we're in danger of overloading
our sense of what humans are capable of,
넘어설 위험이 있다고
할 수 있다는 거군요.
06:03
by mixing in people who are too different.
JH: 네. 하지만 그 말을
듣기 좋게 해보자면
06:06
JH: Yes, but I can make it
much more palatable
그런 다름이 반드시 인종 차이가
아니라는 겁니다.
06:09
by saying it's not necessarily about race.
문화적 차이이에요.
06:12
It's about culture.
정치학자 캐런 스테너가 쓴
훌륭한 책에 의하면
06:14
There's wonderful work by a political
scientist named Karen Stenner,
사람들이 서로 단결되어 있다고 느끼고
06:18
who shows that when people have a sense
서로 같다고 느끼는 경우, 많은 이들이
06:21
that we are all united,
we're all the same,
권위주의적 성향을 갖게 됩니다.
06:23
there are many people who have
a predisposition to authoritarianism.
그들은 사회적, 도덕적 질서에
06:27
Those people aren't particularly racist
위협이 된다고 느끼지 않는 한
06:29
when they feel as through
there's not a threat
딱히 인종 차별을 하지도 않습니다.
06:31
to our social and moral order.
하지만 실험적으로 그들에게
06:33
But if you prime them experimentally
'우리'가 분열되는 중이고,
서로 더 달라진다고 느끼게 만들면
06:35
by thinking we're coming apart,
people are getting more different,
그들은 더 인종차별적, 동성애혐오적이 되고
일탈자들을 추방시키고 싶어하게 돼요.
06:38
then they get more racist, homophobic,
they want to kick out the deviants.
즉, 이런 현상들은 부분적으로
권위주의적 반응이라는 겁니다.
06:41
So it's in part that you get
an authoritarian reaction.
좌파가 레논주의적 길을 가는 것
06:44
The left, following through
the Lennonist line --
존 레논의 노래같은 길을 가는 건
06:47
the John Lennon line --
결과적으로 권위주의적 반응을
이끌어 내게 됩니다.
06:48
does things that create
an authoritarian reaction.
미국의 대안 우파의 등극이 그 증거이고
06:50
We're certainly seeing that
in America with the alt-right.
영국 그리고 유럽 전체에서도
같은 현상이 나타났어요.
06:53
We saw it in Britain,
we've seen it all over Europe.
하지만 좀 더 긍정적인 면을 보자면
06:56
But the more positive part of that
지역이기주의자들과 국수주의자들이
맞는 점도 있다는 거예요.
06:58
is that I think the localists,
or the nationalists, are actually right --
즉, 문화적 유사성을 강조하면
07:03
that, if you emphasize
our cultural similarity,
인종은 사실 별로
상관이 없다는 겁니다.
07:07
then race doesn't actually
matter very much.
동화적인 이민 방식이
07:09
So an assimilationist
approach to immigration
수많은 문제들을 해결할 수 있는 거죠.
07:12
removes a lot of these problems.
관대한 복지 국가를 원한다면
07:13
And if you value having
a generous welfare state,
'우리가 모두 같다' 는 걸
강조해야 합니다.
07:16
you've got to emphasize
that we're all the same.
CA: 알겠습니다.
늘어나는 이민과 그에 대한 두려움이
07:18
CA: OK, so rising immigration
and fears about that
현재 미국 분열의 원인 중
하나라는 것이죠.
07:21
are one of the causes
of the current divide.
다른 원인들은 뭐가 있을까요?
07:25
What are other causes?
JH: 도덕 심리의 다음 원칙은
07:26
JH: The next principle of moral psychology
직감이 먼저고 전략적 사고는
그 다음이라는 겁니다.
07:28
is that intuitions come first,
strategic reasoning second.
의도적 합리화라는 표현
07:32
You've probably heard
the term "motivated reasoning"
혹은 확증 편향이라는
표현을 들어보셨을 겁니다.
07:35
or "confirmation bias."
여기에 관한 아주 흥미로운
연구들이 나왔는데요.
07:36
There's some really interesting work
우리의 높은 지능과 언어 능력은
07:38
on how our high intelligence
and our verbal abilities
진실을 찾기 위해 진화한 게 아니라
07:41
might have evolved
not to help us find out the truth,
상대방을 조종하고 자신의 평판을
보호하기 위해 진화했다는 겁니다.
07:45
but to help us manipulate each other,
defend our reputation ...
우리는 스스로를 정당화 하는 데
아주 아주 뛰어납니다.
07:48
We're really, really good
at justifying ourselves.
집단 이익의 경우를 보면
07:51
And when you bring
group interests into account,
나 자신을 넘어
우리편 대 상대편이 되지요.
07:53
so it's not just me,
it's my team versus your team,
우리편이 틀렸다는 증거를 봐도
07:56
whereas if you're evaluating evidence
that your side is wrong,
도저히 그걸 용납할 수 없는 겁니다.
07:59
we just can't accept that.
이게 바로 정치적 논쟁에
승자가 없는 이유예요.
08:01
So this is why you can't win
a political argument.
어떤 주제에 대해서 토론을 해도
08:03
If you're debating something,
타당한 근거와 증거로는
상대방을 설득시킬 수 없습니다.
08:05
you can't persuade the person
with reasons and evidence,
왜냐면 애초에 우리는
그렇게 사고하지 않거든요.
08:08
because that's not
the way reasoning works.
인터넷, 구글을 한번 보세요.
08:10
So now, give us the internet,
give us Google:
"바락 오바바가 케냐에서 태어났대."
08:14
"I heard that Barack Obama
was born in Kenya.
"구글해보면 -- 세상에!
조회수가 천만 건이네! 진짜였네!"
08:17
Let me Google that -- oh my God!
10 million hits! Look, he was!"
CA: 말씀하신 사실은 최근 수많은 사람들에게
불쾌한 놀라움으로 다가왔습니다.
08:21
CA: So this has come as an unpleasant
surprise to a lot of people.
기술낙관론자들은 소셜미디어를
08:24
Social media has often been framed
by techno-optimists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위대한 연결력으로 보지만
08:27
as this great connecting force
that would bring people together.
예상치 못한 역효과도 생겼지요?
08:32
And there have been some
unexpected counter-effects to that.
JH: 맞습니다.
08:36
JH: That's right.
그래서 저는 인간의 본성이나
좌-우파등에서
08:38
That's why I'm very enamored
of yin-yang views
음양적 견해를 좋아합니다.
08:40
of human nature and left-right --
각각의 편이 어떤 면에서는 옳고
08:42
that each side is right
about certain things,
어떤 면에서는 맹점을 갖습니다.
08:44
but then it goes blind to other things.
좌파 성향 사람들은
성선설을 믿는 편이지요.
08:46
And so the left generally believes
that human nature is good:
사람들을 함께 모으고 벽을 허물면
모든 문제가 해결될 거라고요.
08:49
bring people together, knock down
the walls and all will be well.
우파 성향 사람들, 자유주의자 말고
사회적 보수주의자들이요.
08:52
The right -- social conservatives,
not libertarians --
그들은 사람은 탐욕스럽고,
성욕에 따라 행동하며
08:55
social conservatives generally
believe people can be greedy
이기적일 수 있다고 믿습니다.
08:59
and sexual and selfish,
그래서 규제와 통제가
필요하다고 하지요.
09:01
and we need regulation,
and we need restrictions.
만약 모든 벽을 허물고
09:04
So, yeah, if you knock down all the walls,
전세계 모든 사람들이
마음껏 소통하게 만들면
09:06
allow people to communicate
all over the world,
수많은 포르노와
인종차별도 생겨날 겁니다.
09:08
you get a lot of porn and a lot of racism.
CA: 교수님 말씀은
09:10
CA: So help us understand.
우리는 항상 이런 인간 본성의
원칙에 따라 행동했다는 건데요.
09:12
These principles of human nature
have been with us forever.
최근 이런 분열감이 더
깊어진 이유는 뭔가요?
09:18
What's changed that's deepened
this feeling of division?
JH: 현재 여섯 가지에서 열 가지 정도
요소들이 합쳐지고 있어요.
09:24
JH: You have to see six to ten
different threads all coming together.
몇 개만 예를 들어볼게요.
09:29
I'll just list a couple of them.
미국에서, 아니 미국과 유럽을 포함해서
09:31
So in America, one of the big --
actually, America and Europe --
제일 큰 요소 중 하나는
2차 세계대전입니다.
09:35
one of the biggest ones is World War II.
조 헨리크 등이 한
흥미로운 연구가 있어요.
09:37
There's interesting research
from Joe Henrich and others
여러분의 나라가
전쟁을 겪었다고 칩시다.
09:40
that says if your country was at war,
특히 여러분이 어렸을 때요.
09:42
especially when you were young,
그 30년 뒤 여러분에게
09:44
then we test you 30 years later
in a commons dilemma
죄수의 딜레마 실험을 하게 하면
여러분은 더 협조적일 겁니다.
09:47
or a prisoner's dilemma,
09:49
you're more cooperative.
우리의 부족의식 때문에요.
09:50
Because of our tribal nature, if you're --
저희 부모님들은
2차 세계 대전때 청소년이었어요.
09:53
my parents were teenagers
during World War II,
길거리의 알루미늄 조각들을 모아
09:56
and they would go out
looking for scraps of aluminum
전쟁 물자 지원을 도왔단 말입니다.
09:59
to help the war effort.
모든 국민이 힘을 합쳤어요.
10:00
I mean, everybody pulled together.
이런 사람들이 성장해서
10:02
And so then these people go on,
회사나 정부에서 승진을 하면서
10:04
they rise up through business
and government,
지도자의 자리에 오른다고 해 봅시다.
10:06
they take leadership positions.
이런 사람들은 타협과
협력에 아주 능숙해요.
10:08
They're really good
at compromise and cooperation.
그리고 90년대쯤 다들 은퇴하지요.
10:11
They all retire by the '90s.
90년대 말엔 베이비부머가 남습니다.
10:13
So we're left with baby boomers
by the end of the '90s.
그들의 젊음을 각 나라 안에서
서로와 싸우며 보냈어요.
10:17
And their youth was spent fighting
each other within each country,
1968년 후로요.
10:21
in 1968 and afterwards.
2차 세계 대전 세대,
"가장 위대한 세대" 의 상실은
10:22
The loss of the World War II generation,
"The Greatest Generation,"
매우 큰 타격입니다.
10:26
is huge.
그게 한가지 요소고요.
10:28
So that's one.
또 하나는 미국의 두 정당이
더 정제되었다는 겁니다.
10:30
Another, in America,
is the purification of the two parties.
예전에는 진보적 공화당원도,
보수적 민주당원도 있었어요.
10:33
There used to be liberal Republicans
and conservative Democrats.
20세기 중반의 미국은
매우 양당적이었습니다.
10:37
So America had a mid-20th century
that was really bipartisan.
하지만 여러가지 요인들로 인한
흐름의 시작으로
10:40
But because of a variety of factors
that started things moving,
90년대 와서는 정제된
진보당과 보수당이 생겨났죠.
10:44
by the 90's, we had a purified
liberal party and conservative party.
각 당의 사람들이 서로
정말 달라진 겁니다.
10:48
So now, the people in either party
really are different,
자식들이 저쪽 당파 사람과
결혼하는 걸 반대할 정도로요.
10:50
and we really don't want
our children to marry them,
60년대는 정치 성향이
별로 상관이 없었어요.
10:53
which, in the '60s,
didn't matter very much.
그렇게 두 번째 이유는
각 당파의 정제화입니다.
10:55
So, the purification of the parties.
세 번째 이유는 인터넷입니다.
제가 말했듯이
10:57
Third is the internet and, as I said,
사후 논증과 악마화를 위한
더할나위 없는 자극제예요.
10:59
it's just the most amazing stimulant
for post-hoc reasoning and demonization.
요즘 인터넷의 분위기는
너무나 우려스럽습니다.
11:04
CA: The tone of what's happening
on the internet now is quite troubling.
방금 잠깐 선거에 관한
트위터 검색을 했는데요.
11:09
I just did a quick search
on Twitter about the election
이 두 개의 트윗이 나란히 뜨더라고요.
11:12
and saw two tweets next to each other.
하나는 인종차별주의적
그래피티의 사진과 함께
11:15
One, against a picture of racist graffiti:
"혐오스러워!
11:20
"This is disgusting!
#트럼프 덕분에 생긴
우리나라의 추한 모습"
11:21
Ugliness in this country,
brought to us by #Trump."
다음 트윗은
11:25
And then the next one is:
"사기꾼 힐러리를 위한
페이지. 혐오스러워!"
11:27
"Crooked Hillary
dedication page. Disgusting!"
"혐오스럽다" 는 표현이
전 참 불편해요.
11:31
So this idea of "disgust"
is troubling to me.
누군가와 언쟁이나
의견차이는 있을 수 있습니다.
11:35
Because you can have an argument
or a disagreement about something,
화를 낼 수도 있어요.
11:38
you can get angry at someone.
하지만 "혐오스럽다" 는 건
훨씬 깊은 의미가 있다고 봐요.
11:41
Disgust, I've heard you say,
takes things to a much deeper level.
JH: 맞아요. 혐오는 다릅니다.
11:44
JH: That's right. Disgust is different.
분노를 생각해 보면
11:46
Anger -- you know, I have kids.
저희 애들은 하루에 열 번은 싸워요.
11:48
They fight 10 times a day,
하지만 서른 번은 서로 사랑해요.
11:50
and they love each other 30 times a day.
그렇게 왔다 갔다 하는 겁니다.
화가 났다가 나지 않았다가
11:52
You just go back and forth:
you get angry, you're not angry;
화가 났다가 나지 않았다가 하는 거죠.
11:55
you're angry, you're not angry.
하지만 혐오는 다릅니다.
11:56
But disgust is different.
혐오는 그 사람을 인간 이하로, 괴물로
11:58
Disgust paints the person
as subhuman, monstrous,
도덕적인 기형으로 보는 겁니다.
12:02
deformed, morally deformed.
혐오는 지울 수 없는
잉크와도 같습니다.
12:04
Disgust is like indelible ink.
존 고트만의 부부 관계
치료에 관한 연구 결과를 보면
12:07
There's research from John Gottman
on marital therapy.
부부 중 한명의 얼굴에
혐오나 역겨움이 나타나면
12:11
If you look at the faces -- if one
of the couple shows disgust or contempt,
조만간 이혼한다는 예측 변수가 됩니다.
12:16
that's a predictor that they're going
to get divorced soon,
하지만 분노는 어떤 결과에도
예측 상관이 없었습니다.
12:19
whereas if they show anger,
that doesn't predict anything,
왜냐면 그 분노를 잘 다루면
오히려 관계에 도움이 되거든요.
12:22
because if you deal with anger well,
it actually is good.
그래서 이번 선거는 다릅니다.
12:25
So this election is different.
도널드 트럼프는 개인적으로도
"혐오" 라는 표현을 아주 많이 써요.
12:26
Donald Trump personally
uses the word "disgust" a lot.
세균에 굉장히 민감한 사람이니
"역겨움" 이란 감정은
12:30
He's very germ-sensitive,
so disgust does matter a lot --
그에게 특히 더 와 닿는 표현이겠죠.
12:33
more for him, that's something
unique to him --
우리는 서로를 더 악마화 하고 있어요.
12:37
but as we demonize each other more,
마니교도적 세계관, 즉
12:40
and again, through
the Manichaean worldview,
이 세계가 선과 악의
대결이라고 보면서요.
12:43
the idea that the world
is a battle between good and evil
이런 상태가 심해지면
12:46
as this has been ramping up,
우리는 점점 상대방이
틀렸다거나 싫다는 표현을 넘어
12:47
we're more likely not just to say
they're wrong or I don't like them,
상대방이 사악하고 악마같으며
12:51
but we say they're evil, they're satanic,
혐오스럽고 역겹다는
표현을 쓰게 됩니다.
12:53
they're disgusting, they're revolting.
아예 상대조차 하고
싶어하지 않게 돼요.
12:55
And then we want nothing to do with them.
이것이 요즘 많은 일들의
원인이라고 생각됩니다.
12:58
And that's why I think we're seeing it,
for example, on campus now.
대학만 봐도 특정 사람들을 대학에
들이지 말자는 목소리가 늘고 있어요.
13:02
We're seeing more the urge
to keep people off campus,
그들을 침묵하게 만들고,
멀리 하는 거죠.
13:04
silence them, keep them away.
제가 우려하는 건 지금의 젊은 세대의
13:06
I'm afraid that this whole
generation of young people,
정치에 대한 첫 인상이
혐오로 점철되어 있다면
13:09
if their introduction to politics
involves a lot of disgust,
나이가 들면서 정치 참여에서
멀어질까 하는 겁니다.
13:13
they're not going to want to be involved
in politics as they get older.
CA: 그럼 우리가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요?
13:17
CA: So how do we deal with that?
혐오. 어떻게 혐오를
진정시킬 수 있죠?
13:19
Disgust. How do you defuse disgust?
JH: 논리로는 할 수 없어요.
13:24
JH: You can't do it with reasons.
제 생각에는요.
13:27
I think ...
저는 오랜 시간 혐오 감정을 연구했고
감정들에 대해 많이 생각해왔어요.
13:30
I studied disgust for many years,
and I think about emotions a lot.
그런 제 생각에 혐오의
반대는 사랑입니다.
13:33
And I think that the opposite
of disgust is actually love.
마치 사랑이란...
13:37
Love is all about, like ...
혐오는 문을 닫고
경계를 만드는 겁니다.
13:41
Disgust is closing off, borders.
사랑은 벽을 허무는 것이죠.
13:43
Love is about dissolving walls.
아마 사람 대 사람의 관계가
13:47
So personal relationships, I think,
우리가 가진 가장
강력한 방법일 겁니다.
13:49
are probably the most
powerful means we have.
여러분이 특정 집단에
혐오감을 느낀다고 해 봅시다.
13:53
You can be disgusted by a group of people,
그런데 그 집단의 한 명을 만났더니
13:56
but then you meet a particular person
실제로는 참 괜찮은 사람인 거예요.
13:57
and you genuinely discover
that they're lovely.
그 관계가 당신의 경계 범위를
점점 허물거나 바꾸어 나갈 겁니다.
14:00
And then gradually that chips away
or changes your category as well.
안타깝게도, 예전 미국의
마을들은 지금보다 훨씬 더
14:06
The tragedy is, Americans used to be
much more mixed up in the their towns
좌우의 다양한 정치 성향의
사람들이 살았습니다.
14:12
by left-right or politics.
하지만 이제 정치성향 차이가
거대한 도덕적 간극이 되어
14:14
And now that it's become
this great moral divide,
실제로 사람들이 정치 성향이
맞는 사람들과 살기 위해
14:16
there's a lot of evidence
that we're moving to be near people
이동하고 있다는 연구 증거가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14:19
who are like us politically.
상대편에 속한 사람을
만나기가 더 힘들어진거죠.
14:21
It's harder to find somebody
who's on the other side.
그들은 멀리 저쪽에 있으니까
14:23
So they're over there, they're far away.
알게 되고 가까워지는 것도 어렵습니다.
14:26
It's harder to get to know them.
CA: 교수님이 미국인,
혹은 누구에게든
14:27
CA: What would you say to someone
or say to Americans,
하고 싶은 말이 있으신가요?
14:31
people generally,
서로 무엇을 이해해야
14:33
about what we should understand
about each other
우리가 가진 "험오" 본능을
14:35
that might help us rethink for a minute
다시 생각할 수 있을까요?
14:39
this "disgust" instinct?
JH: 네.
14:42
JH: Yes.
꼭 기억해야 할 한가지가 있어요.
14:43
A really important
thing to keep in mind --
정치학자 알란 아브라모비츠의
연구에 의하면
14:45
there's research by political
scientist Alan Abramowitz,
미국의 민주주의는 점점 더
14:50
showing that American democracy
is increasingly governed
"부정적 당파심" 에
지배되고 있습니다.
14:54
by what's called "negative partisanship."
어떤 선거 후보가 있다고 해 봅시다.
14:56
That means you think,
OK there's a candidate,
그 사람이 여러분
마음에 들면 표를 주겠죠.
15:00
you like the candidate,
you vote for the candidate.
하지만 부정적 선거 운동의 부상
15:02
But with the rise of negative advertising
소셜미디어 등 온갖 추세들로 인해
15:04
and social media
and all sorts of other trends,
이제 선거는 점점 더
15:06
increasingly, the way elections are done
상대편을 정말 끔찍하고
추악하게 만들어서
15:08
is that each side tries to make
the other side so horrible, so awful,
자연스럽게 우리 편에 투표하게
만드는 방식이 되었어요.
15:12
that you'll vote for my guy by default.
점점 더 많은 사람들이
누군가를 지지해서 보다는
15:15
And so as we more and more vote
against the other side
반대해서 투표 한다면 어떻게 될까요.
15:18
and not for our side,
좌파에 있는 사람들은
그렇게 생각하게 될 거예요.
15:19
you have to keep in mind
that if people are on the left,
"공화당원들이 나쁜
사람들이라고 생각은 했었지만
15:25
they think, "Well, I used to think
that Republicans were bad,
이제 트럼프가 그걸 증명해 주네.
15:28
but now Donald Trump proves it.
그럼 모든 공화당원들이
내가 생각하는 트럼프와
15:29
And now every Republican,
I can paint with all the things
똑같은 사람들이라고 보면 되겠구나."
15:32
that I think about Trump."
하지만 그건 반드시 사실은 아니거든요.
15:33
And that's not necessarily true.
자기가 뽑는 후보에 대해서도
별로 만족하지 않게 되고요.
15:35
They're generally not very happy
with their candidate.
이 선거는 미국 역사상 가장
부정적 당파심이 심했던 선거였습니다.
15:38
This is the most negative partisanship
election in American history.
일단 우리가 할 일은,
특정 후보에 대한 감정과
15:43
So you have to first separate
your feelings about the candidate
선택을 내리는 사람들에 대한
감정을 분리하는 것입니다.
15:47
from your feelings about the people
who are given a choice.
그 다음 아셔야 할 건
15:50
And then you have to realize that,
우리는 다 각자의 도덕세계에
살고 있다는 겁니다.
15:53
because we all live
in a separate moral world --
제 책에서는 우리가 영화에 나오는
매트릭스에 갇혀 있다고 표현했죠.
15:55
the metaphor I use in the book
is that we're all trapped in "The Matrix,"
각각의 도덕 공동체가 서로 다른
매트릭스 같은 동의하의 환각이요.
15:59
or each moral community is a matrix,
a consensual hallucination.
파란색 매트릭스 안에 있으면
16:02
And so if you're within the blue matrix,
모든 게 너무나 당연합니다.
16:04
everything's completely compelling
that the other side --
상대편이 원시인, 인종차별주의자,
세계 최악의 인간이란 게요.
16:08
they're troglodytes, they're racists,
they're the worst people in the world,
그 주장을 뒷받침하는
사실들도 아주 탄탄합니다.
16:11
and you have all the facts
to back that up.
하지만 여러분 옆집에 사는 이웃은
16:13
But somebody in the next house from yours
다른 도덕적 매트릭스에 살고 있어요.
16:16
is living in a different moral matrix.
다른 비디오 게임 안에
살고 있다고 할까요.
16:18
They live in a different video game,
그들은 여러분과 완전히 다른
사실들을 보고 있습니다.
16:20
and they see a completely
different set of facts.
나라에 대한 서로 다른
위협들을 보는 겁니다.
16:22
And each one sees
different threats to the country.
제가 스스로 중도파의 입장에서
16:25
And what I've found
from being in the middle
또 양쪽을 이해하기 위해 노력하며
발견한 건 양쪽 다 맞다는 겁니다.
16:27
and trying to understand both sides
is: both sides are right.
이 나라에 위협은 아주 많고
16:30
There are a lot of threats
to this country,
어느 한쪽도 그 모든 위협들을
전부 볼 수는 없는 법이니까요.
16:32
and each side is constitutionally
incapable of seeing them all.
CA: 그럼 우리에게 새로운 종류의
공감능력이 필요하다는 말씀이신가요?
16:36
CA: So, are you saying
that we almost need a new type of empathy?
공감은 전통적 표현은 이런거죠.
16:43
Empathy is traditionally framed as:
"당신의 고통을 알 수 있어요.
당신의 입장을 알겠어요."
16:45
"Oh, I feel your pain.
I can put myself in your shoes."
그런 공감을 우리는 가난하고 부족하고
고통받는 이들에게 적용하지만
16:48
And we apply it to the poor,
the needy, the suffering.
우리가 '타인'이라고 보는 사람들이나
16:52
We don't usually apply it
to people who we feel as other,
혐오를 느끼는 사람들에게
적용하지는 않죠.
16:55
or we're disgusted by.
JH: 맞아요.
16:57
JH: No. That's right.
CA: 그런 종류의 공감을
키운다면 어떨까요?
16:58
CA: What would it look like
to build that type of empathy?
JH: 제 생각엔
17:04
JH: Actually, I think ...
현재 심리학계에서 공감은
아주 뜨거운 주제예요.
17:06
Empathy is a very, very
hot topic in psychology,
좌파에서 특히 아주 인기 좋은 단어죠.
17:08
and it's a very popular word
on the left in particular.
공감능력은 좋은 것이고
선호하는 피해자 계층에게 그렇죠.
17:11
Empathy is a good thing, and empathy
for the preferred classes of victims.
우리같은 좌파에게 중요한
17:15
So it's important to empathize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공감은 중요합니다.
17:16
with the groups that we on the left
think are so important.
그건 쉬워요. 훌륭한 일이기도 하고요.
17:19
That's easy to do,
because you get points for that.
하지만 더 훌륭한 일은 공감하기
어려울 때 공감하는 겁니다.
17:22
But empathy really should get you points
if you do it when it's hard to do.
제 생각에는
17:26
And, I think ...
우리는 지난 50년간 인종 문제와
17:28
You know, we had a long 50-year period
of dealing with our race problems
법적 차별 문제들과 씨름해왔고
17:33
and legal discrimination,
오랫동안 그것이 우리의
최우선 과제였습니다.
17:35
and that was our top priority
for a long time
여전히 매우 중요한 과제이지만
17:37
and it still is important.
저는 올해로 인해
17:39
But I think this year,
사람들이 알게 되기를 바랍니다.
17:40
I'm hoping it will make people see
우리에게 실존적인
위협이 닥쳤다는 걸요.
17:43
that we have an existential
threat on our hands.
좌-우파의 분열은,
제가 믿기로는 단연코
17:45
Our left-right divide, I believe,
우리가 직면한 가장 중대한 분열입니다.
17:48
is by far the most important
divide we face.
인종과 성별, LGBT의 문제들은
여전히 존재합니다.
17:50
We still have issues about race
and gender and LGBT,
하지만 좌-우 분열은
향후 50년간 가장 위급한 문제고
17:53
but this is the urgent need
of the next 50 years,
시간이 지난다고 저절로
해결되는 문제가 아닙니다.
17:57
and things aren't going
to get better on their own.
이를 위해 아주 많은
제도적 개정이 필요합니다.
18:01
So we're going to need to do
a lot of institutional reforms,
거기에 대해서도 논할 수 있지만
18:03
and we could talk about that,
또 다른 길고 복잡한 대화가 되겠지요.
18:05
but that's like a whole long,
wonky conversation.
하지만 제 생각에 변화의 시작은,
현재 우리가 전환점에 있다는 자각입니다.
18:07
But I think it starts with people
realizing that this is a turning point.
맞아요. 우리는 새로운
종류의 공감이 필요합니다.
18:11
And yes, we need a new kind of empathy.
우리는 알아야 합니다.
18:14
We need to realize:
이게 우리나라에 필요한 것이고
18:15
this is what our country needs,
또 우리들에게 필요한 것이라는 걸요.
18:17
and this is what you need
if you don't want to --
다음 4년 내내 올해만큼이나
분노하고 걱정하며
18:19
Raise your hand if you want
to spend the next four years
보내고 싶은 사람 있나요?
손 들어보세요.
18:22
as angry and worried as you've been
for the last year -- raise your hand.
거기서 벗어나고 싶으면
18:26
So if you want to escape from this,
부처, 예수,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를 읽으세요.
18:27
read Buddha, read Jesus,
read Marcus Aurelius.
그들은 우리가 어떻게
두려움을 내려 놓을 수 있는지
18:29
They have all kinds of great advice
for how to drop the fear,
새로운 시각으로 볼 수 있는지
18:35
reframe things,
사람들을 적으로 보지
않을 수 있는지 가르쳐 줍니다.
18:36
stop seeing other people as your enemy.
고전의 지혜에서 이런 종류의
공감에 대해 많은 걸 배울 수 있어요.
18:38
There's a lot of guidance in ancient
wisdom for this kind of empathy.
CA: 마지막 질문이 있습니다.
18:41
CA: Here's my last question:
개인적으로, 사람들이 치유를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요?
18:43
Personally, what can
people do to help heal?
JH: 맞아요. 여러분의 가장 깊은 편견을
그냥 이겨내겠다고 결심하는 건 어렵습니다.
18:47
JH: Yeah, it's very hard to just decide
to overcome your deepest prejudices.
연구에 따르면
18:51
And there's research showing
현재 미국에서는 정치적 편견이
인종 편견보다 더 깊고 강하답니다.
18:53
that political prejudices are deeper
and stronger than race prejudices
18:57
in the country now.
제일 중요한 것은,
노력하고 시도하는 겁니다.
18:59
So I think you have to make an effort --
that's the main thing.
실제로 누군가를
만나도록 노력해 보세요.
19:02
Make an effort to actually meet somebody.
누구든 있을 거예요.
사촌이나, 시아주버님이나
19:04
Everybody has a cousin, a brother-in-law,
다른 쪽에 있는 사람이요.
19:07
somebody who's on the other side.
이 선거 후에
19:09
So, after this election --
우선 1-2 주를 기다리세요.
19:11
wait a week or two,
둘 중 하나는 정말
괴로운 상태일테니까요.
19:12
because it's probably going to feel
awful for one of you --
그렇게 2주를 기다린 다음,
대화를 나누고 싶다고 연락해 보세요.
19:15
but wait a couple weeks, and then
reach out and say you want to talk.
그런데 그렇게 하기 전에
19:19
And before you do it,
먼저 데일 카네기의
인간 관계론을 읽으세요.
19:21
read Dale Carnegie, "How to Win
Friends and Influence People" --
(웃음)
19:24
(Laughter)
진심입니다.
19:25
I'm totally serious.
인간관계의 기술을 배우는 겁니다.
상대편을 인정하며 시작하는 걸요.
19:26
You'll learn techniques
if you start by acknowledging,
이렇게 말입니다.
19:29
if you start by saying,
"삼촌, 우리가
많은 부분 의견이 다르지만
19:30
"You know, we don't agree on a lot,
제가 밥 삼촌에게서
정말 존경하는 점은..."
19:32
but one thing I really respect
about you, Uncle Bob,"
혹은 "보수주의자들에게서
정말 존경하는 점은..."
19:34
or "... about you conservatives, is ... "
뭔가 할말을 찾을 수 있을 겁니다.
19:36
And you can find something.
칭찬으로 시작하는 건
마법같은 효력이 있어요.
19:38
If you start with some
appreciation, it's like magic.
이것이 제가 인간관계에 적용하는
19:40
This is one of the main
things I've learned
제가 배운 가장
중요한 점 중 하나입니다.
19:42
that I take into my human relationships.
전 여전히 멍청한 실수들을 많이 하지만
19:44
I still make lots of stupid mistakes,
이제는 사과를 아주
잘 할 수 있게 되었고
19:46
but I'm incredibly good
at apologizing now,
누군가 옳았다는 걸
인정하는 것도 잘 하게 되었어요.
19:48
and at acknowledging what
somebody was right about.
그렇게 하면
19:51
And if you do that,
대화가 정말 잘 되고 실제로
아주 재밌는 대화를 할 수 있어요.
19:52
then the conversation goes really well,
and it's actually really fun.
CA: 존, 너무나 멋진 대화였습니다.
19:56
CA: Jon, it's absolutely fascinating
speaking with you.
현재 우리들이 서 있는 곳은
19:59
It's really does feel like
the ground that we're on
도덕과 인간의 본성에 관한
심오한 질문으로 점철된 곳 같습니다.
20:03
is a ground populated by deep questions
of morality and human nature.
당신의 지혜가 이만큼
와닿는 때가 없겠습니다.
20:08
Your wisdom couldn't be more relevant.
시간을 내 주셔서 감사합니다.
20:10
Thank you so much for sharing
this time with us.
JH: 고마워요 크리스.
20:13
JH: Thanks, Chris.
JH: 모두 감사합니다.
20:14
JH: Thanks, everyone.
(박수)
20:15
(Applause)
Translated by Sieun Lee
Reviewed by Jihyeon J. Ki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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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ut the speakers:

Jonathan Haidt - Social psychologist
Jonathan Haidt studies how -- and why -- we evolved to be moral. By understanding more about our moral roots, his hope is that we can learn to be civil and open-minded.

Why you should listen

Haidt is a social psychologist whose research on morality across cultures led up to his much-quoted 2008 TEDTalk on the psychological roots of the American culture war. He asks, "Can't we all disagree more constructively?" In September 2009, Jonathan Haidt spoke to the TED Blog about the moral psychology behind the healthcare debate in the United States. He's also active in the study of positive psychology and human flourishing.

At TED2012 he explored the intersection of his work on morality with his work on happiness to talk about “hive psychology” – the ability that humans have to lose themselves in groups pursuing larger projects, almost like bees in a hive. This hivish ability Is crucial, he argues, for understanding the origins of morality, politics, and religion. These are ideas that Haidt develops at greater length in his new book, The Righteous Mind: Why Good People are Divided by Politics and Religion. Learn more about his drive for a more productive and civil politics on his website CivilPolitics.org. And take an eye-opening quiz about your own morals at YourMorals.org

During the bruising 2012 political season, Haidt was invited to speak at TEDxMidAtlantic on the topic of civility. He developed the metaphor of The Asteroids Club to embody how we can reach. common groun. Learn how to start your own Asteroids Club at www.AsteroidsClub.org.

Watch Haidt talk about the Asteroids Club on MSNBC's The Cycle >>

More profile about the speaker
Jonathan Haidt | Speaker | TED.com
Chris Anderson - TED Curator
After a long career in journalism and publishing, Chris Anderson became the curator of the TED Conference in 2002 and has developed it as a platform for identifying and disseminating ideas worth spreading.

Why you should listen

Chris Anderson is the Curator of TED, a nonprofit devoted to sharing valuable ideas, primarily through the medium of 'TED Talks' -- short talks that are offered free online to a global audience.

Chris was born in a remote village in Pakistan in 1957. He spent his early years in India, Pakistan and Afghanistan, where his parents worked as medical missionaries, and he attended an American school in the Himalayas for his early education. After boarding school in Bath, England, he went on to Oxford University, graduating in 1978 with a degree in philosophy, politics and economics.

Chris then trained as a journalist, working in newspapers and radio, including two years producing a world news service in the Seychelles Islands.

Back in the UK in 1984, Chris was captivated by the personal computer revolution and became an editor at one of the UK's early computer magazines. A year later he founded Future Publishing with a $25,000 bank loan. The new company initially focused on specialist computer publications but eventually expanded into other areas such as cycling, music, video games, technology and design, doubling in size every year for seven years. In 1994, Chris moved to the United States where he built Imagine Media, publisher of Business 2.0 magazine and creator of the popular video game users website IGN. Chris eventually merged Imagine and Future, taking the combined entity public in London in 1999, under the Future name. At its peak, it published 150 magazines and websites and employed 2,000 people.

This success allowed Chris to create a private nonprofit organization, the Sapling Foundation, with the hope of finding new ways to tackle tough global issues through media, technology, entrepreneurship and, most of all, ideas. In 2001, the foundation acquired the TED Conference, then an annual meeting of luminaries in the fields of Technology, Entertainment and Design held in Monterey, California, and Chris left Future to work full time on TED.

He expanded the conference's remit to cover all topics, including science, business and key global issues, while adding a Fellows program, which now has some 300 alumni, and the TED Prize, which grants its recipients "one wish to change the world." The TED stage has become a place for thinkers and doers from all fields to share their ideas and their work, capturing imaginations, sparking conversation and encouraging discovery along the way.

In 2006, TED experimented with posting some of its talks on the Internet. Their viral success encouraged Chris to begin positioning the organization as a global media initiative devoted to 'ideas worth spreading,' part of a new era of information dissemination using the power of online video. In June 2015, the organization posted its 2,000th talk online. The talks are free to view, and they have been translated into more than 100 languages with the help of volunteers from around the world. Viewership has grown to approximately one billion views per year.

Continuing a strategy of 'radical openness,' in 2009 Chris introduced the TEDx initiative, allowing free licenses to local organizers who wished to organize their own TED-like events. More than 8,000 such events have been held, generating an archive of 60,000 TEDx talks. And three years later, the TED-Ed program was launched, offering free educational videos and tools to students and teachers.

More profile about the speaker
Chris Anderson | Speaker | TED.com